WCBA 총회 이달 23~26일 애틀랜타서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한용길, 이사장 이영훈) 제24차 총회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조지아주의 힐튼 애틀랜타호텔에서 개최했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로 선교방송을 하고 있는 한인 방송인들의 모임인 WCBA의 24차 총회에는 미국ㆍ중남미ㆍ러시아 등에 포진해 있는 17개 회원사 소속 대표  등 100명 안팎의 방송인들이 참석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 관련 기독교 연합행사에 관한 경과들이 보고됐다. 또 예년과 같이 한국어 방송국의 자립과 성장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총회 기간 특강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4일 WCBA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주선영 명예이사장, 한용길 회장이 설교하는  한미지도자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이날 저녁 개회 감사예배 및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만찬이 열리는 캘런월드 미술관은 하워드 캔들러가 1916년에 지은 건물로, 에모리대학 및  코카콜라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설립자 하워드의 삼촌이 에모리대학 총장이자 감리교 성공회 교육위원회 의장인 아킨 캔들러 주교이기 때문이며 하워드 캔들러는 1957년 사망때까지 에모리대학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언더우드 대학과 코카콜라, CNN본사, 마틴루터킹 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찬양사역자 송정미씨가 특별공연을 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WCBA는 CBS와 CTS, WMBC 등 한국과 미국의 한인기독교방송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세계 각지에서 방송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기사협찬_ 아틀란타 라디오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