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으며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되는 시간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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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송교회 목자, 목녀 수양회


 

뉴송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인 목자, 목녀들을 위한 1박2일의 수양회가 지난 26일(주일)부터 27일(월)까지 달라스에 있는 옴니호텔에서 개최되어 힘을 얻고 서로 결속되며 말씀을 통해 헌신하는 훈련과 쉼의 시간을 가졌다.
오랫만에 목장 모임을 내려놓고 쉼의 시간을 가진 이번 수양회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중 쉴새없이 달려온 목자 목녀들이 힘들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들의 위치와 역활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또한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되는 연합의 시간을 가졌고 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의 말씀과 박인화 담임목사의 권면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다시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성철 목사는 사사기11장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이 쓰시는 지도자”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왜 내가 지도자인지? 그리고 지도자라면 어떤 태도와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의 도전을 목자들에게 제시하였다.
입다라는 사사를 통해 목자, 목녀로서 가져야 할 5가지 지도자의 모습을 전했는데 첫째로 지도자는 은사와 마음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입다는 첩의 자식으로 가족으로 부터도 배척과 소외를 받았고 그의 지도력으로 인해 주변의 불량 잡류들이 모여들었지만 그러나 그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바로 서서 오히려 그들에게 영향을 주어 변화를 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지도자는 예수님의 성품인 온유한 자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로는 나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행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하나님 주권적인 고백이 있어야 하며 네 번째는 지도자는 기도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교회의 지도자는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하는데 목자 목녀들이 피스메이커가 되어 목장과 교회를 온전히 세워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수양회를 마치면서 박인화 담임목사는 목자, 목녀들에게 주시는 권면의 말씀에서 창세기 22장15, 17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주를 섬길 때 2가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아브라함이 들었던 첫번째 하나님의 음성은 ‘네 아들 독자 이삭을 내게 바치라’는 것이었다. 99세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얻은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황당한 요구에 그는 밤새 고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때로 우리에게도 큰 부담이 되는 이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가 있다. 목자/목녀로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그런것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드리기로 결정했을 때 또다른 하나님의 두번째 음성을 17절에서 듣게 된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고 희생하고 헌신할 때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을 약속하시고 허락하신다는 사실이다.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목자/목녀들에게 이 두번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목장속에 많은 결실이 있기를 축복한다고 전하며 말씀을 마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수양회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이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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