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속 이야기 심층 분석,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오픈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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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가 지난 24일(월) 캐롤튼에 위치한 나눔 교회에서 오픈 강좌를 열었다.
해당 침례 신학교는 캔자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강좌의 내용은 ‘구약 내러티브 자세히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 강사로는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아시아부 학장 및 구약학 교수인 박성진 목사가 나섰다.
이번 오픈강좌는 구약 내러티브(이야기체)에서 반복되는 다양한 기술 방법을 통해 성경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역사적 관계등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조명하는 시간이었다.
박성진 목사는 내러티브라는 구성이 성경에서 43%나 차지하고 있다며, 역사서와 함께 각 내용들이 연결되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안에 정치적, 문화적, 군사적인 내용들이 복잡하게 연결 되어 있는데, 실제로 구약의 내용을 가지고 설교를 하는 설교자들이 어려움을 가질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오픈강좌를 통해 목회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박성진 목사는 특별히 '자세히 읽기'라는 방법을 거론했다.
그는 강의에서 성경 속 1) 패러독스, 아이러니의 표현 방법 2)주요 단어의 의미 3) 문학적 구조 4) 심층 표현의 예 5)화자의 시점에 따른 표현의 진실성 6)이미지, 상징성 사용의 전달
7) 수사학적 표현들 등을 거론하며 단순히 읽기보다는 이러한 “자세히 읽기” 방법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있게 연구해 의미 전달을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자세히 읽기와 성경 속 내러티브 구조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좌도 이 두 부분을 함께 연결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오픈강좌를 맞이하여 달라스를 방문한 박성진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달라스는 한인 교회가 실제로 건실히 세워져 가는 교회들이 많다. 앞으로도 여러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강성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는 '교회를 위하여' 라는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신학교 이다. 남침례회(SBC) 소속 신학대학원으로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와 미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기관인 고등 교육 위원회에 모두 인가 되어 있다.
또한 현재 석사, 박사 학위과정의 학생이 600명이 넘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있는 신학교이다.
한국부는 박사과정으로 성경 사역학 철학박사, 목회학 박사, 교육 목회학 박사 과정이 있고,석사 과정으로는 목회학 석사, 신학 연구 석사, 성경적 상담학 석사, 기독교 교육학 석사 과정이 있다.
여러 과정 중 특색 있는 과정으로는 ‘사모학교’ 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권선택 기자
<문의>
입학 안내 : www.mbts.edu/ks한국부 사무실 : 816-4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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