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과 VBS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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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락 장로교회 멕시코 단기 선교


영락 장로교회의 이번 멕시코 선교는 4일간 진행했고 총 29명이 참여하였다. 영락 교회와 멕시코의 아도나이, 벧엘, 크리스토 레이 교회와 협력해 진행했다. 3월부터 첫 준비 모임을 시작했고 기도와 찬양/율동, 스페인어 복음 전도 등 멕시코 선교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 또한 빌립보서를 묵상하면서 선교의 내용은 복음이고 그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다 함께 묵상했다.
이번 선교는 크게 메디컬 봉사와 VBS봉사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메디컬 팀은 이른 아침 오전 8시부터 아도나이 교회에 모여 치과/안과/한의에서 각각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현지인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의료 보급품을 직접 전달해주었으며 안과에서는 눈 수술 및 안경을 나눠 주고 올해 처음 시작 한 한의에서는 침 시술을 했고 의료 치료를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영리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워낙 많은 분들을 진료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친절하게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VBS팀은 주변 동네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교회 데커레이션을 장식했고 아이들과 함께 공예, 야외활동, 찬양과 율동을 진행했는데 무더운 멕시코의 날씨에 굴하지 않고 아이들을 찬양으로 인도하며 야외 활동을 주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에게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스페인어를 잘 할 수 없지만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아도나이 교회가 돕는 벧엘 교회를 방문했다. 총 22명이 출석하고 있는 벧엘 교회를 아도나이 교회에서는 사람을 주기적으로 보내어 지원해 주고 있었는데 아도나이 교회가 영락 교회와 5년 전에 협력 관계를 시작하였을 때에는 벧엘 교회와 유사한 상황이었지만 영락 교회로부터 꾸준한 지원과 헌신을 통해 성장하면서 다른 교회를 돕는 교회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 감사했다.
넷째 날인 주일에는 아도나이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명 목사님께서는 카톨릭이 주 종교인 멕시코 교인들에게 복음에 대해 아주 쉽게 말씀을 전했고 복음을 듣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 선교를 봉사자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고군분투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삶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하던 저로서는 이번 선교를 통해 영락 교회의 선교팀과 현지인 봉사자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선교팀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통역, 성경공부,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준 현지 스태프들의 노력이 이번 선교에서 현지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선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훗날 아도나이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는다면 현지인들의 주도 하에 멕시코 지역에 다른 작은 교회들 또한 성장해 복음이 정착될 것이라 믿는다.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역 팀들과 함께 작은 교회 건물 안에서 찬양을 부르며 신나게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들, 낯선 모습을 가진 선교팀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아이들, 그리고 마지막 날 작별인사를 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함께 포옹을 하는 현지인들과 팀원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이번 선교기간 동안 세밀히 동행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꾸준히 믿음 안에서 자라 훗날 멕시코 지역에 복음이 자리잡도록 기여하는 상상을 하니 멕시코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기대되는선교였다.
제공. 영락장로교회 김진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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