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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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미한교회 장학금 수여식 및 목자(목녀)수양회


세미한교회에서는 지난 주일(9월1일) 3부예배에서 금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장학위원회 총무인 박기현 안수집사는 이날 장학회를 소개하는 가운데 2011년 유스학생들을 위해 시작했던 세미한교회 장학위원회는 2015년 지역사회 사역으로 확대되어 각 대학의 우수한 한인학생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불했으며 오늘 2019년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세미한교회 교인들의 관심과 기도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한 장학위원회는 2017년 문범주 장학위원장을 새로 추대하여 더 활발하게 장학위원회를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역사회의 섬김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세계와 미국과 한국에 유능한 일군들을 발견하여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목적을 가지고 세미한 장학위원회는 노력하고 있으며 달라스 지역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서 올해도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금년에는 이미 지난 5월에 9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번에 세미한교회에서 6명 그리고 교회밖의 학생들 6명등 총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3부예배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문범주 장학위원장이 장학생 대표로 최보림양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세미한교회 목자수련회가 9월1일부터 2일까지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주제로 약200여명의 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heraton Dallas Hotel by the galleria에서 진행되었다.
해마다 Labor day를 기점으로 진행되어지는 세미한교회 목자수련회는 1박 2일 동안 소그룹 리더들이 합숙을 하며 서로 간의 단합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서, 시간들을 통하여 목자들이 더욱 더 결속력을 다지며 섬김의 자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들로 자리매김해왔다.
올 해는 GMS소속 브라질&페루 선교사로 있으며 남미 복음학교 강사로 수 많은 곳에서 복음의 열정을 깨우는 김재영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복음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영 선교사는 이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하여 복음에 대한 하나님의 비중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복음이 삶 속에서 어떻게 실재가 되어져 가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열정적인 강의를 해 참석한 목자들이 복음 앞에서 뜨거워지는 시간을 갖졌다.
이어지는 목자들의 간증시간을 통해서는 한 해 동안 목장모임을 가지면서 목장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기쁨과 마음 아팠던 일들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다. 처음에는 섬긴다는 생각으로 직분을 감당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목원들을 맡기시고 돌보시게 함으로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고 결국은 본인을 바로 세워주셨음을 깨닫는 시간들이었다는 한결 같은 고백들이 간증자들의 입술에서 흘러나왔다. 모두가 다 목자역할을 하며 느꼈던 부분들이라 서로 공감하면서 격려해주고 축복해주는 모습을 통해 더욱 더 서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목자들이 함께 조를 이루어 펼쳐진 공동체 게임 역시 세미한교회 안에서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순간이었다. 이마에 아롱지는 땀방울과 가쁜 숨 속에서도 함박 웃음은 그치지 않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보듬어 주는 모습 속에서 이들이 얼마나 목원들을 사랑으로 섬겨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또한, 세미한교회 담임목사인 이은상 목사는 목자들이 사명으로 감당해야 하는 15가지 목자원칙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명이 얼마나 귀한 직분인지를 강조하였고 200여명의 목자목녀들은 원칙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들으며 다시한번 선하고 충성스런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재차 다짐하였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목자수련회는 이렇게 하나가 되어지는 시간이었으며 쉼과 회복, 그리도 다시금 헌신으로 이어지는 목자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지기를 소망하는 세미한 교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종철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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