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 150명 참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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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 신부 김남길 대건 안드레아)이 주최하고 김수환 추기경 재단이 주관한 ‘제 15회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가 지난 13일(일) 오후 1시 캐롤튼에 위치한 코요테 리지  골프클럽(Coyote Ridge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03년 천주교 달라스 교구장이었던 그라만 주교가 한국을 방문해 고(故) 김수한 추기경으로부터 직접 승인을 얻어 시작된 추기경배 골프 대회이다.

제 1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장했으며 올해는 오클라호마 지역 한인 천주교 신자들과 DFW 지역 한인 천주교 신자 및 동포 사회가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치뤄졌다.

화합의 골프 대회를 치루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속에 이 날 경기는 핸디를 기준으로 남성 일반부 3개 조, 65세 이상 남성 시니어 부 2개 조, 여성부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42명이 등록하고 참가했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골프 대회 시상식과 후원금이 전달되는 2부 행사가 마련됐다.

각 조마다 1,2,3 등에게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라는 목적에 부합해 후원금이 마련됐는데, 달라스 한국학교에는 2천 달러가, 성인 발달 장애인 학교 EIS 아카데미에는 4천 달러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번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이자 김수환 추기경 재단의 이석호 이사는

“해당 대회는 김수환 추기경 재단에서 주관한다. 현재 재단은 비영리 단체로 별도 설립돼 사회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천주교라는 특정 종교지만 재정적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 대회에 대해 “추기경님의 유지를 실천하면서 교민들과 화합하고 나누는 잔치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그동안 달라스 한국학교에 후원을 해왔는데, 올해에는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고 도움을 보태 성인 장애우 학교 EIS 아카데미에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남성일반 A조 : 챔피언 조동우, 1등 강성호, 2등 김제인슨, 3등 김용철

남성일반 B조 : 1등 박철, 2등 최종형, 3등 이오봉

남성일반 C조 : 1등 이상목, 2등 황요한, 3등 문명식

 

남성시니어 A조 : 챔피언 김성윤, 1등 송정길, 2등 최종건, 3등 김건춘

남성시니어 B조 : 1등 김동석, 2등 안영호, 3등 박상덕

여성 A조 : 챔피언 이학희, 1등 송써니, 2등 안신디, 3등 윤은경

여성 B조 : 1등 김안젤라, 2등 이은희, 3등, 차지윤

 

그랜드 메달리스트(전체 1등) : 김낸시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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