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는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직분, 성도들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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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주년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 신천장로·권사 취임 및 장로 은퇴예배


리차슨에 위치한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박광배)가 교회창립 44주년을 기념하며 신천장로, 권사 취임예배 및 장로 은퇴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조용환 권사와 이영우 권사가 시무장로로 취임했고, 김재진 집사가 신천권사로 취임했으며, 또한 김용명 장로와 이평구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되었다.
지난 13일(일) 오후 5시 제일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전 중남부 선교감리사이자 전 샌안토니오 교회 담임목사인 김정근 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양무리의 본이 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직분으로, 성경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아주 중요한 직분”이라고 소개하며, “장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 하는 희생적인 직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영광되고 축복된 직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일을 할때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장로와 권사는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닌 섬기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성도들은 장로와 권사를 존중하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교회가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설교 후 장로 은퇴식에서는 김용명, 이평구 장로에게 감사패와 선물이 증정되었고 두 장로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웨슬리연합감리교회 이진희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은퇴하는 두 장로님들이 교회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해온 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며 축복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진 권사 및 장로 취임식에서 김재진 집사와 조용환 권사, 이영우 권사에게 직분 증명서와 취임패가 전달되었다. 전 중남부 선교감리사 구본웅 목사와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 1대 담임목사인 김원기 목사는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통해 권사와 장로로 취임하는 이들을 축복하고 교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식 후에는 목회자 부부 찬양단이 ‘여기에 모인 우리’ 축하의 찬양을 드렸으며, 예배를 마친 후에는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성도의 교제가 이어졌다.
리차슨에서 1975년 창립된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는 달라스 지역 한인 감리교회의 모교회이며 현재 박광배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최현준 기자 © KTN

사진설명 : 1. 은퇴식을 가진 김용명 장로(좌), 이평구 장로(우)

2. 기도하는 장로가 되겠습니다. 조용환(우), 이영우(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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