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장애인 후원금 4,500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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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야드 커피샵 운영 및 장애인 사역 위한 골프대회 개최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목적으로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설립한 ‘빈야드 커피샵’ 2주년을 기념하는 골프대회가 열렸다.
세미한교회는 지난 9일(토) 오후 12시 30분, 플라워마운드에 위치한 브라이들우드 골프 클럽에서 ‘빈야드 운영과 장애인 사역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50여명의 달라스 골퍼들이 참여해 총 4,5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대회시작 전에는 JJ 골프 아카데미의 조셉 김 프로가 숏게임 레슨을 했고, 퍼터와 웨지를 건 퍼팅대결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샷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작된 본경기에서는 조권선 씨가 81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으며, 2등은 김진하, 3등은 김진욱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경기 후 캐롤튼의 브레이커스 바베큐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됐다. TV와 퍼터, 웨지, 각종 상품권을 건 행운권 추첨이 있었으며, 장애인 선교단체 ‘EIS’의 부모들과 뱅크오브호프의 이평무 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세미한교회 복지사역국 국장 윤재성 안수집사는 “교인들 뿐 아니라 장애인 후원에 공감하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셨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총 4,500달러의 기금은 전액 빈야드 커피샵 운영과 장애인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2017년 11월 문을 연 빈야드 커피샵은 최근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 ‘EIS’와 협약을 맺었다. 이 단체에 속한 장애인 중 커피샵에서 일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지원하면, 일정 교육을 받고 빈야드에서 장학생으로 일할 수 있다.
세미한교회 복지사역 담당자인 장인재 목사는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일할 수 있다’는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금은 장학금 형태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지만, 언젠가는 풀타임으로 그들을 고용할 날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야드 커피샵에 대한 문의는 장인재 목사 972-363-5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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