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척’ 하지 않고 ‘제대로’ 만날 때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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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9월의 말씀축제 ‘Sweet September’ 진행중 … 마크 최 목사와의 첫번째 시간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는 9월을 맞아 한 달 동안 ‘Sweet September’라는 이름으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 교회), 정명호 목사( 혜성교회), 마크 최 목사(뉴저지 온누리교회), 이용규 선교사(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이은상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9월의 말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강사로 뉴저지 온누리교회 마크 최 목사가 말씀을 증거했다. 이은상 목사는 마크 최 목사와의 인연을 전하며 “최 목사님이 뉴욕 맨하탄에서 개척한 교회에 유학생만 1,000명이 모였고, 그 유학생 교회가 이민자들이 많은 뉴저지에서 이민교회를 개척했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7절 본문을 통해 ‘기적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최 목사는 “15년 전 맨하탄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이은상 목사님이 우리 교회 성도로, 청년으로, 순장으로 섬겼다”며 “내게는 친동생 같은 이은상 목사님이 달라스에서 목회 잘 하고 계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미한 성도님들이 Sweet September의 주제말씀인 시편 119편 103말씀의 은혜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최 목사는 “오늘 본문에 소개된 이 사람에 대해 성경은 이름도, 고향도, 부모도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았는데, 다만 우리가 아는 정보는 그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그가 씻고 밝은 눈으로 돌아왔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기적의 삶으로 초청하신다”고 전했다.
기적의 삶의 첫 번째 비결로 최 목사는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유대인들은 큰 질병이나 힘든 고난의 원인을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고난과 장애에 대해 전혀 새로운 해석을 하신다”며 “고난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한 도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켰다.
또 “여러분의 풀리지 않는 인생의 질문,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예수님을 ‘만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만날 때 해결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그는 “예수님께 제대로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증거했다. 최 목사는 “침을 바르신 진흙을 눈에 바른다는 게 조금만 상상해보면 그리 유쾌하지 않지만, 그는 가만히 있었다”는 사실을 짚었다.
태어날 때부터 보지 못했던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예수님께 그의 인생을 맡겼다.
최 목사는 “순종은 뭘 하는 것의 전부가 아니고 때론 가만히 있는 것도 순종”이라며 “이해할 수 없고,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주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고 나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목사는 “예수님께서 부르신 곳으로 갈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증거했다.
가만히 있는 순종이 요구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움직여야 할 때도 있다.
최 목사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실로암’이라는 지정된 장소에 가려면 넘어지고 부딪히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도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때론 부르신 곳으로 움직이는 순종을 하는 세미한 성도님들 되시길 바란다”고 축복하며 말씀을 맺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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