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비전 따라 충성되이 걷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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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교회 ]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 권성철 목사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의 담임 권성철 목사는 2015년 12월에 부임했고 제6대 담임목사이다.
2013년부터 임마누엘 교회에 부임하기 전까지 중앙연합 감리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임마누엘 교회에서 현재 교육담당 정충신 목사, 교구담당 김경희 목사, 예배팀과 청년부 오도은 전도사, 교회학교, 한글학교를 담당하는 박보람 간사와 함께 동역하고 있다.
감리교에서는 매년 연말, 일정 지역의 모든 교회대표가 모여서 지난해 목회를 돌아보고 새해 목회를 계획하는 모임인 구역회(Charge Conference)가 열린다. 그런데 권 목사가 2015년 부임하고 1년이 지난 2016년 12월 구역회에서 당시 감리사였던 캐미 가스톤(Cammy Gaston) 목사가 권 목사를 찾아왔다.
임마누엘 교회가 세워진 이후 장년 성도가 가장 많을 때는 70~80명을 넘어 90명까지 출석하던 때가 있었는데 교회가 부침을 겪으면서 권 목사가 부임하던 당시에는 전 교인이 15명 가량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나 구역회를 할 때 임마누엘 교회재적이 50명 가량 되었고 가스톤 감리사는 이러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비전이 무엇인가, 생활은 되는가, 내가 너희 교회를 보고 있고 또 감리교 내 건물은 있는데 상황이 좀 어려운 교회가 있어 임마누엘 교회에서 함께 이 건물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마누엘 교회 역시 오랫동안 건축과 이전을 두고 기도하던 상황이어서 2017년 12월 파머스 브랜치에 위치한 웹채플 연합 감리교회로 예배처소를 옮기고 2018년 1년 동안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정성스레 리모델링 하며 공간 곳곳을 만들어 갔다.
임마누엘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있다면 그것은궁극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고 구체적인 꿈과 비전은 학원선교로, 현재 한글학교와 캠퍼스 미니스트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학교는 격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어린이를 위한 클래스와 어른을 위한 클래스 두 반을 운영하고 있다.
어른을 위한 클래스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 드라마와 대중가요, 한국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한류영향으로 한국어와 문화에 관심 있는 CFNI(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와 DBU(Dallas Baptist University) 학생 8명이 등록해 배우고 있다. 캠퍼스 미니스트리는 CFNI와 DBU 캠퍼스 안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 상황에 따라 화요일이나 목요일 오후에 2시간 정도 모임을 갖고 있다. 학교마다 캠지기가 있고 한인학생들 여섯명 정도가 교실에 모여 성경말씀과 삶을 나누며 교제하는 중이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1부와 오후 2시 30분 2부 이렇게 드리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 새벽 기도회,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 다락방 기도회, 주일과 화요일 오전 10시 중보기도 모임이 있다.
그 외에도 주일에는 청년부 모임, 새가족 교육, 주일 성경공부로 모이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베드민턴 선교회 모임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임마누엘 교회는 예배에 힘쓰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충성되이 걷고 있는 교회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며, 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온 교회가 열심히 훈련에 동참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받은 은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흘려 보내기 위해 매 순간 믿음의 걸음을 걷고 있으며 특별히 다음 세대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제작의도





동네… 동네라는 말은 왠지 모르게 참 정겹고 자연스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 골목길, 동네 친구들, 저녁이 되면 이집저집에서 이름을 부르며 “그만 놀고 들어와 밥먹어”라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우리가 사는 달라스도 우리 동네다. 돈을 벌 직장이 있고, 들어가 쉴 집이 있고, 즐겨가는 맛집도 있고, 그리고 우리 교회가 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교회도 있지만 하나 둘 설명을 덧붙여야만 “아, 그 교회?’ 하는 교회도 있다. 그런 교회들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교회’이며, 우리 동네교회이다.
본지는 기회가 되는 대로 우리 동네 교회들을 소개하고자 작은 공간을 마련해보았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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