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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합 감리교 총회, 2021년 새해 세미나 개최 ‘뉴노멀 시대의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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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인 것보다 마음과 태도, 믿음의 고백이 중요”

 

연합 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회장 이철구 목사)가 주최하는 신년 세미나 ‘뉴노멀 시대의 청지기’가 지난 13일(수)부터 내달 초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일정은 교회 상황에 맞춰 조정될 수 있으며, 참여하는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뉴노멀 시대의 성도와 평신도 리더를 훈련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비전과 예배’, ‘기도와 섬김’, ‘증인과 헌신’, ‘선교와 교제’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성철 목사를 비롯해 남가주 주님의 교회 김낙인 목사, 밸리교회 류재덕 목사, 뉴욕 성서교회 김종일 목사, 뉴욕 만백성 교회 이종범 목사, 미네소타 복음교회 윤국진 목사, 디트로이트 교회 김응용 목사, 시카고 살렘교회 김태준 목사, 와싱톤 사귐교회 김영봉 목사, 하와이 그리스도 교회 한의준 목사, 뉴욕 후러싱 제일교회 김정호 목사, 남가주 로스펠리즈 교회 신병옥 목사, 웨슬리 신대원 교회 신경림 목사, 와싱톤 제일교회 정성호 목사, 뉴저지 그레이스 벧엘교회 장학범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각 주제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한다.
‘비전과 예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강의는 먼저 이성철 목사가 나와 세미나를 소개하고 중앙 연합 감리교회의 비전을 선포하며 시작됐다.
이 목사는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한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수요일마다 일곱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고,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청지기로서 무엇을 잘 관리할 것인지 배워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2021년에 온 세대가 하나되어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되자”며 “온 세대가 하나되어 성령의 말씀으로 자라가고, 기도의 공동체를 이루며, 복음전파의 용사로 서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자”고 권면했다.
이를 위해 “가정예배를 실행하자, 중보기도의 띠를 연결해 가자, 1교구 1선교사 후원을 실행하자, 성언운반일념, 즉 하나님 말씀을 받았으면 이제는 받았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하자”는 것을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뉴욕 성서교회 김종일 목사가 마태복음 2장 9절에서 11절 본문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예배’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김 목사는 뉴노멀 시대의 예배를 살펴보기 앞서 성경이 말하는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와 헌신을 표현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말예배는 주중 생활의 연속”이라며 “주중 생활이 거룩해야 주말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거룩한 예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가장 달라진 것은 예배하는 장소와 형식으로, 그 전에는 교회라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예배 드렸다면, 이제는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대의 예배는 외형적인 것보다 내부적인 결단과 하나님 앞에 표현되는 우리의 정직한 믿음의 고백이, 예배장소보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의 태도가, 주중의 거룩한 삶이 주말예배만큼 중요한 예배의 한 부분이 됐다”고 결론지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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