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교회 '1년 성경 통독을 위한 설명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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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교회 성경통독 설명회 “꾸준히 말씀 읽는 한 해 되자”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이대섭)는 지난 18일(월) 저녁 8시 온라인 줌을 통해 ‘한우리 교회 1년 성경통독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성경통독에 참여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른명이 넘는 성도들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고, 미처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설명회 전체 녹화 영상을 유튜브 ‘한우리 TV’ 채널에 게시했다.
이대섭 목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장 먼저 성경통독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성경 내용을 골라가며 믿으면 안 되고, 성경 전체가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믿어야 하기에 통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독은 정해진 분량만큼 읽어나가는 것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전체를 꾸준히 읽어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목사는 성경통독의 유익도 알려주었다. 그는 “성경통독을 하고 나면 설교듣기, 성경연구, QT, 암송에 힘을 받게 되고, 신구약 성경 전체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성경의 핵심과 중요한 교리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매일 말씀을 읽다보면 삶에서 자신감이 생긴다”며 “성령이 역사하셔서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되고, 말씀이 통독자의 마음 속에 역사해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고, 믿음이 자라고,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생활 전반이 바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성경을 읽으며 체험한 것, 신학대학원 시절 만난 중국인 동기들, 밀워키 교회에서 했던 사역경험을 소개하며 “말씀을 많이 읽는 것 자체가 뛰어난 은혜가 된다”고 강조했다.
성경통독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섯명 정도로 구성된 통독순을 조직하고 순장을 세운다.
이 목사는 순장들에게 매일 새벽 6시에 그날 성경통독 본문, 꼭 알아야 할 것, 은혜받은 것, 짧은 메시지를 보낸다.
순장은 담임목사 메시지를 순원들에게 전달하고, 순원들은 성경을 다 읽은 후 ‘통독완료 아멘’ 정도의 짧은 메시지를 올린다.
순장들은 그날의 현황을 취합해 다시 이 목사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또 단체 대화방을 통해 중보기도 메시지도 나눌 수 있다.
이 목사는 성경통독을 돕기 위해 성우들이 낭독한 드라마 바이블을 추천하기도 했고, 쉬운 성경, 우리말 성경, 표준 새번역, 개역성경 등 자신이 편한 성경을 선택해 읽는 것도 좋다고 했다.
성경통독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이 목사는 “신앙에는 바른 길만 있을 뿐 지름길은 없다”며 “어떤 시간과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말씀과 기도의 끈을 붙잡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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