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첫번째 장로 세워져 기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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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중앙 연합 감리교회, 오세훈 장로 취임 감사예배 

 

북부중앙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조낙훈)는 7일(주일) 오후 3시 창립 10주년 기념 및 장로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취임식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고, 1부 예배, 2부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낙훈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웨슬리 교회 주요한 목사가 “지난 10년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이번에 취임하는 오세훈 장로님을 통해 전도하고 제자 삼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모교회 이성철 목사 설교
조낙훈 목사는 “올해가 교회 창립 10주년인데, 모교인 중앙 연합 감리교회 30주년 기념교회로 세워진 교회”라며 “10년 동안 기도해주시고 힘써주신 이성철 목사님”이라고 설교자를 소개했다.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성철 목사는 이날 마가복음 2장 13절에서 14절 본문을 통해 ‘예수님을 좇으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10년 전에 이 교회를 세우셨다”며 “하나님이 이끌어가시고 우리를 만들어가시는 것처럼 귀한 것은 없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공로나 능력이 있어서 우리를 직분자로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내 성실로 10년 동안 교회를 지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여러 성도님과 조 목사와 오 장로를 통해 일하실 것”이라며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으셨고, 하나님은 심플하게 우리를 부르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아오셔서 부르셨으니까 우리도 심플하게 반응하는 것이 맞고, 왜 부르셨는지, 수많은 사람가운데 왜 우리를 택하셨는지는 천국 가면 그 이유를 설명해주실 것”이라며 “그러니 계산하지 말고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직분을 맡기신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고 능력도 주실 것이니 부르심 앞에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해주시길 바란다”며 성도들을 향해서도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를 위로하고 격려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장로와 목사가 되는 순간, 모든 식구가 장로가 되고 목사 가정이 된다”며 “하나님이 세우셨지만 여러분을 통해 장로님 가정이 세워지고 그것을 통해 교회가 서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낙훈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첫번째 장로님을 세우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취임식 문을 열었다.

교인들 향해 충성과 혐력 다짐
이어서 신명기 장로가 나와 취임장로를 소개했다. 오세훈 장로는 2002년 루이스빌 한인 침례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2005년 중앙 연합 감리교회에서 집사, 2009년 권사직분을 받았다.
지금은 북부 중앙교회 재무부장으로 봉사하며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다. 다음으로 집례자는 취임장로 부부와 교인들을 향해 헌신과 충성, 협력을 다짐하는 문답시간을 가졌다.
문답이 끝나고 조낙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취임식에 참석한 한인 연합 감리교회 목회자 이성철 목사, 임찬순 목사(UMC of the Covenant), 주요한 목사와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 홍장표 목사(수정교회)가 오세훈 장로 부부를 안수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집례자의 선언 및 증서전달이 있은 후 구본웅 목사와 웨이코 교회 이진희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구본웅 목사는 “부부가 힘을 합해 아론과 훌과 같이 목사님을 잘 보필하는 훌륭한 장로님이 되시길 바란다”며 “그 지역에 북부 중앙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달라스 북부지역 중앙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했다.
이어 이진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교회가 성장한 것 축하드린다”며 “광야를 지나고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더욱 누리시면서 북부 중앙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힘차게 확장되길 원한다”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또 “오세훈 장로님 이름을 보니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 확실한데, 장로님을 통해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가고, 장로님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기쁨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자랑할만한 귀한 사명자 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축하찬양과 축시낭독
다음 오세훈 장로가 나와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저는 연약하고 실수도 많은 사람이지만 부족한 이런 나를 택하셔서 연약하고 병든자를 찾아가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놀라운 기적도 보여주셨는데, 하나님 은혜로 북부 중앙교회를 섬기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아직 구원받지 못한 하나님 나라와 지역사회 영혼들을 위해 힘껏 기도하며 섬기고 사랑하겠다”는 답사를 전했다.
끝으로 웨이코 교회 김호일 집사가 축하찬양을 불렀고, 마지막으로 임찬순 목사(UMC of the Covenant)의 축시낭독과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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