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사역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세워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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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2021 온라인 목회코칭 컨퍼런스 시작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국내선교부가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코칭(Self-Coaching & Pastoral Coaching)’이라는 주제로 2021 온라인 목회코칭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Go Thrive Coaching 국제대표인 석정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13일(화)과 15일(목), 20일(화), 22일(목) 저녁 7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선교부 장학금이 지원돼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일대일 목회코칭 컨퍼런스는 지난 2019년 12월 초 덴튼 Camp Copass 수양관에서 34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바 있다.
진행을 맡은 플라워마운드 교회 김경도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 총 5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고, 13일(화) 세미나에는 총 47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이성권 목사는 “코칭은 마지막 때 복음전도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좋은 도구로, 목회자를 새롭게 할 것”이라며 “코칭을 통해 교회를 살리고 부흥을 맛보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국내선교부 부장이자 엘파소 중앙 침례교회 이태경 목사가 “2019년 달라스 코칭 세미나에 참석해 함께 배우며 저 역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축복의 인사를 전했고, 국내선교부 정융교 목사(새시온 침례 교회)가 기도했다.
김경도 목사는 “현재 70-80%가 100명 이하의 작은 교회인데, 일대일 관계를 맺고 코치와 피코치가 되어 서로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강건하게 세워지길 소망한다”며 강사 석정문 목사를 소개했다.
석 목사는 “현재 코칭의 시대라고 할만큼 코칭이 유행이고, 성과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다”며 “세상 코칭에는 하나님과 성령님이 없지만, 우리가 하는 코칭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코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적과 논문, 연구 등을 소개했다.
석 목사는 “코칭 사역을 통해 한국 교회가 이스라엘 사해바다 같이 물을 받고 흘려보내지 않아 고기가 살지 못하는 바다가 아니라, 갈릴리 바다와 같이 물을 받고 물을 흘려보내 고기가 사는 바다로 변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그는 리얼라이프 교회 담임 짐 푸트먼 목사를 소개했다. 레슬링 선수 출신인 푸트먼 목사는 1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에 8년 만에 8,000명 이상이 출석하는 교회를 세웠다.
석 목사는 “푸트먼 목사는 교인을 구경꾼으로 만들지 말고, 선수를 세우고, 선수 가운데 코치를 세우라고 했다”며 “우리도 코칭사역을 통해 건강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자”고 독려했다.
그는 매 강의 주제마다 효과적인 코칭사역을 위한 질문을 제시하고, 질문에 답하며 현 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에게 질문하며 직접 코칭을 해주기도 했다.
강의 중간에 김경도 목사는 “10명을 코칭하고 있다”면서 “구글에 양식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씩 사역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하고, 자세하게 평가해 계획한 것을 쓰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쓰는 것이 힘들지만 구체적으로 적는 과정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점, 개선할 점을 평가하며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시간에 강의와 함께 실제 목회코칭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듣는 시간이 준비됐다고 예고하며 이 날의 순서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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