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문화 체험하며 다음 세대 선교사로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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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아동부 컨텐츠
빛과 소금의 교회 어린이 선교학교 ‘선교탐험대’
 

 

빛과 소금의 교회(담임목사 장요셉)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다음 세대에게 선교를 가르치고 훈련하는 어린이 선교학교 ‘선교탐험대’를 운영한다.
매주일 오후 2시에 소예배실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모일 수 없었다. 이에 빛과 소금의 교회는 영상을 제작해 선교탐험대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 9월 6일(주일)부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기 시작했고 26일(수) 현재까지 총 12편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선교탐험대는 선교지를 살펴보고, 문화를 체험하고, 중보기도하는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 함께 신앙 생활을 하다가 뉴질랜드로 간 친구를 어린이 선교사로 파송해 소식을 나누기도 한다.
첫 번째 영상은 지난 시간에 배운 포르투갈을 위해 어린이들이 한 사람 한 사람 기도하며 시작한다.
문화체험을 위해 포르투갈의 대표음식으로 에그타르트를 진경애 교사와 학생 두 명이 직접 만들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페루에 대해 배웠다. 김경진 교사는 영어와 한국어로 국기의 의미, 지도를 통해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며 위치를 설명하고, 수도, 기후, 지형, 자연환경, 언어, 인종, 종교, 문화유산 등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마추픽추, 티티카 마을, 무지개산, 전통의상, 주식, 라마, 주거형태 등도 흥미로웠다.
그 주에 배운 국가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후에는 세 가지 정도 기도제목을 나눈다.
김 교사는 “빈부격차가 심해 어린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노동을 해야 하는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수도 라마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개선되고, 쓰레기와 더러운 물로 인해 고통 당하지 않게 함께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선교탐험대는 보통 한 나라에 대해 두 주에 걸쳐 살펴본다. 첫 주는 선생님이 나와 대상국가를 알려주는 시간을 갖고, 다음 주에는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배운 것을 돌아가며 설명한다.
페루에 대해서는 유치부 친구들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돌아가며 짧게 페루를 위해 기도하고, 진경애 교사와 선교탐험대원 두 명이 빵과 밥, 채소를 이용해 세계 7대 유산 마추픽추를 만들었다. 마쉬멜로우를 이용해 라마를 꾸미기도 했다.
영상 끝의 NG 모음도 흥미롭고, 교회가 어린이들을 다음 세대 선교사로 기르고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8명의 리더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줌’으로 모여 18주 동안 지도자 교육을 이어갔다.
선교탐험대를 위해 진경애, 김경진 교사를 비롯해 Fabian Herrera, 이상미, Joe Manges, 강은정 교사도 함께 했다. 유튜브 ‘빛과 소금의 교회 포트워스’를 검색하면 보다 자세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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