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다음 세대와 함께, 이웃과 함께 통일 한국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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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 교회, 유기성 목사 후임으로 김다위 목사 전격 발표 

 

선한목자 교회(담임목사 유기성)가 후임 담임목사를 전격 발표했다. 선한목자 교회는 한국 교회 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대표적 교회 가운데 한 곳이고, 유기성 담임목사 역시 유명한 설교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유 목사는 안식년을 이곳 달라스에서 보내며 집회를 인도하는 등 DFW와도 인연이 있다.
선한목자 교회는 지난 5월 29일(토)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캔자스 한인 중앙연합 감리교회의 김다위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전격 발표했다.
유기성 목사는 “선한목자 교회 장로님들이 65세 자원은퇴를 결정하면서 담임목사도 함께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이런 결정을 염두에 두고 교회와 함께 7 년 전부터 후임 목회자 청빙을 위한 기도와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기성 목사는 63세이며 오는 2023년 은퇴를 앞두고 있다.
유 목사는 “TF팀을 꾸려 1년간 좋은 목사님을 찾았고, 다섯 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최종 선정해 지난 4월 청빙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후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감리교 제도에 따라 구역 인사 위원회를 열고, 새 담임목사 통과절차를 거친 후 앞으로 2년 뒤 담임을 맡게 될 김다위 목사를 소개했다.
유 목사는 “앞으로 하나님이 행하실 놀라운 일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후임 목사님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제자’가 되도록 훈련하고 교회를 세워 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다위 목사는 유경아 사모와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와서 세인트 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와 듀크 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선한목자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캔자스 한인 중앙연합 감리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선한목자 교회에 따르면, 김다위 목사가 부임한 후 스무 명이 모이던 교회가 8년 후 200여 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김다위 목사는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고 소중한 자리에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한 명 한 명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예수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세우는 것,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고 그런 공동체를 세우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과 함께, 다음 세대와 함께, 이웃과 함께, 통일 한국을 기대하며 열방을 품기 원한다”는 비전을 나눴다.
김 목사는 6월 중순 정도에 현재 섬기는 캔자스 한인 중앙연합 감리교회를 사임한 후 귀국해 선한목자 교회에서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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