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뉴송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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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교회, 제18차 장학금 수여식 … 총 32명에게 장학금 전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기 원하는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는 지난 13일(주일) 오전 2부 예배순서 중에 ‘뉴송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18차를 맞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흑인 커뮤니티에 속한 학생 9명과 한인 12학년 5명, 한인 대학생 10명, 난민자녀 8명까지 총 32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뉴송교회 측은 홈페이지에서 “신앙심, 성적, 추천서, 에세이를 기준으로 총 6명의 장학위원이 개별 채점해 합산한 후 전체 회의를 통해 전원 동의하는 방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다양한 커뮤니티의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주신 장학금이 대학교 진학에 보탬이 되고 꿈과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교사, 프로듀서, 좋은 목회자,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전했다.
이어 그들은 입을 모아 “이 장학금이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기적과 같다”면서 “뉴송교회의 귀한 섬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이번 수여식에는 알링턴 제임스 보위 고등학교(James Bowie High School)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킨들 조던(Kyndall Jourdain) 양이 장학생 대표로 나와 직접 인사를 전했다.
조던 양은 “알링턴에 있는 코너스톤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며 “이제 막 대학교육 여정의 첫 발을 떼게 됐는데 이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교육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뉴송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엔지니어링을 배우기로 했다”면서 “이 장학금이 교과서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던 양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믿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는 말로 감사인사를 마쳤다.
이어 박인화 목사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던 양의 가족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달라스 침례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존 최 목사가 나와 “모든 은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시고, 도우시고 공급하시는 분”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강건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려드리게 해달라”고 축복기도한 후 수여식을 마쳤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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