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주도, 어스틴
텍사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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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02:05
미국 본토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텍사스는 2번째로 큰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이 곳 저 곳에 거점 대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다.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스틴이 바로 그들이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가 캘리포니아를 이끌고 나가는 것과 비슷한 면모다.
오스틴(Austin)은 텍사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대도시들 가운데 규모로는 막내 격이지만, 질적으로는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오스틴은 텍사스의 주 정부와 주 의회가 들어서 있는 주도이다. 동시에 텍사스 최고의 공립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UT의 메인 캠퍼스를 거느리고 있는 학원 도시이기도 하다. 또 남북으로 달리는 35번 주간 고속도로를 끼고 있는데, 북쪽으로는 이 도로를 통해 댈러스가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샌안토니오와 이어진다.
기후는 아열대성인데, 텍사스의 4대 도시 가운데 가장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통이 좋은 입지여건과 우수한 대학에서 공급되는 양질의 인력은 오스틴을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와 비견할 수 있는 첨단기업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인텔, 시스코, 구글, 삼성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 곳에 공장이나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들은 텍사스 판 실리콘 밸리를 형성하는 주력기업들이다.
한인 인구는 최소 5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틴은 대략 남북 방향으로 길게 도시가 자를 잡고 있는데, 한인들의 상권은 남북으로 난 35번 주간 고속도로의 서편에 주로 위치해 있다. 슈퍼마켓과 적지 않은 음식점 등이 한인 사회의 활력을 보여준다. 주류 사회의 인적 구성과 마찬가지로 오스틴의 한인 사회는 고급인력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텍사스의 대도시들 가운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수준이 단연 뛰어나고, 도시가 전체적으로 깔끔해 인력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음악과 미술 등 문화 측면에서도 텍사스를 리드하는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인프라가 고루 탄탄하다. 도시 자체 인구는 80만 명에 조금 못 미치지만, 광역권을 포함하면 200만 명을 바라보는 수준이다. 주거 여건이 단연 뛰어나다 보니, 텍사스 도시치고는 주택 렌트 비용 등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 등에 비하면 현저히 싼 편이어서 양질의 인력을 유인하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즐길거리들 ]
오스틴 즐길거리들: 하이킹/산책, 자전거 타기 (바이시클링), 자전거 타기 (바이시클링), 소풍 (피크닉), 가이드 투어, 캠핑, 수영, 보우팅/세일링/카야킹, 낚시, 야생 관찰, 골핑, 음식/와인 시음, shopping, night life.
오스틴(Austin)은 텍사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대도시들 가운데 규모로는 막내 격이지만, 질적으로는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오스틴은 텍사스의 주 정부와 주 의회가 들어서 있는 주도이다. 동시에 텍사스 최고의 공립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UT의 메인 캠퍼스를 거느리고 있는 학원 도시이기도 하다. 또 남북으로 달리는 35번 주간 고속도로를 끼고 있는데, 북쪽으로는 이 도로를 통해 댈러스가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샌안토니오와 이어진다.
기후는 아열대성인데, 텍사스의 4대 도시 가운데 가장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통이 좋은 입지여건과 우수한 대학에서 공급되는 양질의 인력은 오스틴을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와 비견할 수 있는 첨단기업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인텔, 시스코, 구글, 삼성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 곳에 공장이나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들은 텍사스 판 실리콘 밸리를 형성하는 주력기업들이다.
한인 인구는 최소 5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틴은 대략 남북 방향으로 길게 도시가 자를 잡고 있는데, 한인들의 상권은 남북으로 난 35번 주간 고속도로의 서편에 주로 위치해 있다. 슈퍼마켓과 적지 않은 음식점 등이 한인 사회의 활력을 보여준다. 주류 사회의 인적 구성과 마찬가지로 오스틴의 한인 사회는 고급인력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텍사스의 대도시들 가운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수준이 단연 뛰어나고, 도시가 전체적으로 깔끔해 인력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음악과 미술 등 문화 측면에서도 텍사스를 리드하는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인프라가 고루 탄탄하다. 도시 자체 인구는 80만 명에 조금 못 미치지만, 광역권을 포함하면 200만 명을 바라보는 수준이다. 주거 여건이 단연 뛰어나다 보니, 텍사스 도시치고는 주택 렌트 비용 등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 등에 비하면 현저히 싼 편이어서 양질의 인력을 유인하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즐길거리들 ]
오스틴 즐길거리들: 하이킹/산책, 자전거 타기 (바이시클링), 자전거 타기 (바이시클링), 소풍 (피크닉), 가이드 투어, 캠핑, 수영, 보우팅/세일링/카야킹, 낚시, 야생 관찰, 골핑, 음식/와인 시음, shopping, night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