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휴식에 힐링까지~코로나19로 지친 당신을 위한 완벽한 휴식처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 밖으로의 외출이 힘들었던 시기가 조금씩 지나가면서 제대로 된 휴가를 갈망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앞서 텍사스 주는 계속해서 행정명령을 완화하면서 업소들의 영업을 재개하고 있고, 이에 지역 여행 업계는 다시 영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들도 수용 인원을 줄이고, 위생 관리를 개선하고, 비접촉 체크인 및 룸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예방 수칙을 실행하고 있다. 지금은 오히려 도심지보다 외곽에 위치한 중소 호텔들이 많은 사람들과의 대면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경향이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을 제공해주는 완벽하고, 고급스러운 시설, 개선된 안전 예방책을 제공하는 텍사스 호텔 5곳을 소개한다.

더 JL 바 & 랜치, 리조트 & 스파, 소노라
(The JL Bar & Ranch, Resort & Spa, Sonora)

달라스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315마일 정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13,000에이커 위에 자리한 이 리조트는 단 32개의 숙박 시설만을 보유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0일에 재개장을 했고, 청소와 위생 방침 확대 등을 포함해 코로나 19를 위한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호텔 투숙객들은 시골풍의 우아함을 더해 주문 제작된 가구와 호화로운 침구, 비접촉 룸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16개의 럭셔리한 객실과 16개의 널찍한 스위트룸 중에서 방을 선택할 수 있다. (바와 라운지가 있는 메인 다이닝룸도 갈 수 있다.) 텍사스 힐 카운티(Texas Hill County)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샌앤젤로(San Angelo)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이 호텔은 최근에 방이 6개가 있는 독채로 직원 서비스, 전용 수영장, 홈시어터 및 부엌이 있는 야외 바비큐장을 제공하는 아처스 네스트 빌라(Archer’s Nest Villa)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승마와 사냥부터 스파 서비스, 선셋 칵테일 만들기까지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표준 요금은 1박당 599달러이고 조식이 포함되는데, 지금부터 2020년 7월 8일까지는 3박을 399달러에 예약할 수 있고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럭키 애로우 리트리트, 드리핑 스프링스
(Lucky Arrow Retreat, Dripping Springs)

예방책 중 하나인 비접촉 호텔 체크인은 오두막과 베란다가 딸린 주택 및 럭셔리한 유르트(몽골 및 시베리아 유목민들의 전통 텐트)를 갖춘 이 휴가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부분이 오스틴의 외곽에 위치해 있는 36개의 숙박시설은 200부터 약 400평방피트까지 작은 규모지만 안락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모던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방 4개, 욕실 2개가 딸린 랜치 하우스는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야외 활동도 할 수 있는데, 특히 앞 베란다에 앉아 우거진 숲을 내려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투숙객들은 럭키 애로우의 인근에 있고 도보로 3분 정도 소요되는 벨 스프링스 포도주 양조장(Bell Springs Winery)과 벨 스프링스 양조 회사(Bell Springs Brewing Company)에도 방문할 수 있으며 두 곳 모두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하고 있다. 요금은 요일에 따라 상이하지만, 유르트는 1박에 109달러, 오두막은 1박에 149달러부터 시작한다.

라 칸테라 리조트 & 스파, 샌안토니오 (La Cantera Resort & Spa, San Antonio)

좀 더 개선된 안전 예방책과 함께 6월 3일에 재개할 예정인 샌안토니오의 라 칸테라 리조트 & 스파는 현실로부터의 도피처를 찾고 있는 방문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수용 인원은 50%로 제한되고 레스토랑, 로비 구역 및 수영장의 수용 인원도 모두 제한된다. 이러한 수용 인원 제한은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에도 적용된다. 로마 디 비다(Loma de Vida) 스파와 웰니스 생추어리(Wellness Sanctuary)도 6월 1일에 열어 헤어 및 네일 예약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리조트에서 일시적으로 매일 진행되던 객실 내 청소는 중단한 점에 유의하자. 하지만 위생 용품이 환영 패키지와 객실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라 칸테라 리조트 & 스파 앱(곧 서비스 예정)을 통해 호텔 전 구역에서 비접촉 체크인과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요금은 1박당 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세이지 힐 인 & 스파, 카일 (La Cantera Resort & Spa, San Antonio)

오스틴의 남쪽으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센트럴 텍사스 은신처에서 평화로운 휴가를 즐겨 보자. 1박의 서비스에는 탁 트인 전망과 럭셔리한 부대시설, 그리고 직접 배달되는 저녁과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전용 화덕과 온수 욕조가 딸린 2000평방 피트의 방 세개짜리 독채를 포함해 총 16개의 숙박시설이 있다. 세이지 힐의 ‘가든 스파(Garden Spa)’는 호텔 내에 있는 정원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이 정원에는 백일초와 나팔꽃이 피어 있고 향기로운 허브와 풍부한 채소가 가득하다. 지금은 수영장도 개장했다. 세이지 힐은 주로 어른들만 받지만, 6월 15일까지는 가족의 숙박도 허용하고 있다. 요금은 세금을 포함해 평일 1박당 320달러부터 650달러까지이다.

선플라워 비치, 포트 애런사스 (Sunflower Beach, Port Aransas)

약 3년 전 허리케인 하비가 지나간 후 새로 구성된 리조트 단지는 포트 애런사스의 중심지로부터 골프 카트를 타고도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스텔 색상의 주택과 타운하우스, 그리고 더 캠프(The Camp)라고 불리는 지역에 자리한 럭셔리 해변가 오두막에서도 민박을 할 수 있다. 각 객실은 전용 마당과 실내 벽난로를 제공한다. 투숙객들은 두 개의 전용 수영장(한 곳은 성인 전용이며, 두 곳 모두 현재 수용 인원은 제한되어 있음)과 수건, 선크림, 물, 파라솔 및 의자를 대여해주는 호텔 안내원이 있으며, 주기적으로 모래 관리를 하는 전용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쉽게 자전거나 골프 카트를 대여해 해변가를 돌아다닐 수 있으며, 호텔의 비치 클럽(Beach Club)에 위치한 풀장 옆 카페인 터틀스 풀사이드 그릴(Turtle’s Poolside Grill)에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객실은 1박에 250달러부터 300달러에서 시작하고 독채는 1박에 375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