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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인터뷰|비주얼 아티스트(Visual Artist) 남윤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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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빛을 자신의 작품에 온전히 담고 싶다는 비주얼 아티스트 남윤수 작가를 만나봤다. 

남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나왔으며 이후 장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Q. 자기 소개

저는 2009년에 CFNI(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의 목회리더십(Pastoral Leadership) 과정으로 달라스에 오게 됐습니다.

그림과 시를 통해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품 안에 보이지 않게 담겨있는 의미를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작품 안에 담아져야 하는 중심을 잘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에 가장 적합한 재료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크릴물감, 수채물감, 잉크, 연필, 차콜, 펜, 오일파스텔 등의 회화재료 뿐 아니라 실, 천, 금속 등 다양한 재료들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작년에 루이스빌 그랜드 씨어터에서 연례 단독전을 개최했다. 어떤 의미로 남았나?

지난해 전시는 Art & Poetry 형식으로 작품과 시를 함께 담았는데요. 약 50점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제 작품들은 ‘날마다의 묵상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그림으로, 시로 표현하고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니 제가 어느 날 아티스트로 살고 있더라고요. 

 

Q. 신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사용하고 싶어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미술학사 및 석사를 마치게 됐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 저는 작품뿐 아니라 제 삶 전부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전하기 위해서는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서울장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졸업하고 목사고시를 마친 후 CFNI에 오게 됐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15:5)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포도나무인 그분께 붙어있어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

해마다 개인전 및 다양한 그룹전의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그림과 시를 나눌 뿐 아니라 NAMYOONSOOART.com 웹사이트와 @namyoonsooart 인스타그램 등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나누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테리어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 제작 또한 몇몇 인테리어 회사들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4월에 루이스빌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입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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