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투어 문조 대표 “성장하는 달라스 동포 사회에 양질의 여행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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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팬데믹이 사그라들면서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주요 여행업계들은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DFW 한인사회도 올해 부쩍 여행을 다녀왔다는 분들이 많다. 전문적인 여행, 편안한 여행을 모토로 삼고 있는 미주 한인 여행업계의 선두주자인 푸른투어의 문조 대표를 만나 달라스 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올 한해, 푸른투어는 어떻게 보냈나?

팬데믹이 일어나면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업종이 여행업계이고, 가장 늦게 회복하는 업종이 여행업계이다. 

아직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된 것은 아니다. 또 최근 환율 폭등으로 인해 미국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의 수요가 감소하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푸른투어는 급변하는 여행업계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에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유럽, 아시아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했다. 또한 가까운 곳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Q. 달라스의 여행시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달라스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한인 동포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기업 친화 정책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로 인해 한국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많은 비즈니스들이 텍사스, 북텍사스로 몰려들고 있다. 더불어 인구도 그만큼 증가한다.

때문에 앞으로 한인 동포 사회의 여행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푸른투어는 이같은 여행 수요 증가를 한 발 앞서 대처하기 위해 팬데믹 와중에도 과감하게 달라스에 진출했다.

 

Q. 올해 달라스에서 펼친 여러 여행 프로그램에 대해서 평가하신다면?

푸른투어에게 펼쳐진 기회가 많다.

달라스 한인 사회의 여행에 대한 열정은 굉장하다. 많은 분들이 힘든 이민 생활 속 잠깐의 휴식을 많이들 원한다. 하지만 그동안 이곳에는 제대로 된 여행사가 전무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여행 수준은 이제 기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푸른투어는 양질의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여행, 편안한 여행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다.

17년 동안 미주 한인여행업계를 이끌어 온 저력과 강점을 달라스 동포 사회에 제대로 전하고 싶다. 올해 진행된 퀘백 여행과 내년 초로 예정된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도 푸른투어의 열정과 목표가 담긴 것이다. 앞으로도 북텍사스 동포 사회에 꼭 맞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호기이며 여행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Q. 내년도 푸른투어의 전망은?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현 상황은 사실 안갯속이라고 말하고 싶다.

경기침체의 우려는 있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더 버는 구조가 내포돼 있다. 또 여행에 대한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때문에 경쟁력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50개주를 타깃으로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 중인데, 달라스의 경우 텍사스와 인접 주까지 직접 모시고 가는 투어, 인원도 4명만 되면 무조건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내년 초에 무조건 시행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동포 사회에 인사?

올 2월에 푸른투어 달라스 지사를 오픈했다. 팬데믹으로 좋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보고 달라스에 진출했다.

앞으로 여행 다니기 좋은 환경이 반드시 오리라고 본다. 만반의 준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한인 동포들을 모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푸른투어의 전문 여행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박은영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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