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행사로
미주 한인사회에 기여하다

예전에는 미국 이민생활의 어려운 점을 이야기 할 때면 그리운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미국의 큰 도시들를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한국 마트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마트에 들어가보면 한국에 있는 대형 마트 못지 않게 한국 식품들이 가득 들어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면이나 과자 같은 공산품뿐만이 아니라 산지에서 직송해오는 제철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이나 신선한 수산물도 코너마다 가득하다.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서 시작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H 마트는 오늘날 미주 한인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의·식·주 세가지 중 특히 식생활은 하루에 세 번씩 끼니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식사를 하려면 식재료가 필요하고 식재료를 구입하려면 마트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마트를 방문하게 된다. 한국에서 즐겨 먹던 익숙한 식재료가 있고, 어린 시절 즐겨먹던 과자들이 즐비하다. 이 뿐 아니라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한국말로 응대해주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편안함을 준다.

미 전역을 아우르는 H 마트

H 마트는 현재 미국 내 약 7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텍사스에만 6개의 매장이 있다. 그리고 1, 2개월 안에 하와이 카카오코와 아리조나 메사에도 신규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DFW지역에도 이미 캐롤튼과 플레이노에 두 개의 매장이 운영중이다.

다양한 제품 구성과 좋은 품질은 기본

소비자가 마켓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품목을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다양성과 좋은 품질일 것이다. H 마트 캐롤튼점의 이수구 이사는 “서부와 동부를 아우르는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 속하게 상품 조달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들어오는 청과물의 경우 매일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케이팝(K-POP)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놓고 아시안을 넘어 미 주류사회에 한국 식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 마트를 방문해보면 이와 같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이수구 이사는 “제품의 질은 기본이고 언제나 서비스 측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늘 친절하게 응대하고 쇼핑 과정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있는 꼬막 비빔밥이나 부산어묵과 같은 특별 상품 행사를 개최하고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산 딸기나 머스커다인 청포도등을 들여오고 군고구마기계를 구비하는 등 매장에서는 철마다 다양한 이 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각 식품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코너

H 마트 매장을 들어서면 채소/과일이 즐비한 청과코너, 다양한 종류의 육류가 가득한 정육코너등 여러 코너를 만나게 된다. 특히 채소류에는 미국 마켓에서 흔히 구하기 힘든 한식용 식재료들이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다. 수 산물 코너에는 바지락, 폼파노, 낀따로, 조기등 아시안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한국에서 매주 항공으로 제철 광어나 전복, 해삼등을 신선하게 공급받고 있다. 플레이노 지점 김선희 지점장은 “정육코너의 경우 플레이노에서는 통돼지를 직접 잘라서 판매하는 행사를 매 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하고 있다. 매장내 준비된 코너에서 신선한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손질된 부위를 그 자리에서 바로 포장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구이용 삼겹살이나 찌개용 돼지고기가 자주 식탁에 오르는 한식문화에서는 이렇게 신선한 육류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 참 반가운 소식이다. 김선희 지점장은 “플레이노 H 마트 반찬부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하고 있다. 매장에 구비된 반찬 종류뿐 아니라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인원과 예산에 맞춰 주문할 수 있고, 기존의 트레이형태뿐 아니라 일인분씩 구분되어 편리한 도시락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언제나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조리해 편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1년 내내 선보이는 다양한 이벤트

다음달(2월)에는 지난번 행사로 반응이 좋았던 엄지네 꼬막 이벤트가 캐롤톤 지점에서 또 진행될 예정이고, 경 상북도,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행사가 각각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인기 있는 브랜드별 브랜드 모음전도 계획되어 있다. 이수구 이사는”2020년 새해에는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획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멋진 한 해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 대부분의 이벤트는 H 마트 스마트카드 (Smart Savings Card) 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H 마트 스마트카드는 H 마트를 고객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program 이다. H 마트에서 사용 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1000 포인트($1=1point) 적립 시 $10 H 마트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 마트 스마트 카드는 각 매장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각종 매장 행사 내용 및 스마트 카드 문의는 캐롤튼점과 플레이노점을 통해 문의하거나 H 마트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H 마트 플레이노점
(3320 K Ave, Plano, TX 75074)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H 마트 캐롤튼점
(2625 Old Denton Rd. #200,
Carrollton, TX 75007)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1시
H 마트 케이티점
(23119 Colonial Parkway, Katy,
TX 77449)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H 마트 오스틴점
(11301 Lakeline Blvd., Austin,
TX 78717)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
H 마트 휴스턴점
(1302 Blalock Rd. Houston,
TX 77055 & 9896 Bellaire Blvd.,
Houston, TX 77036)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