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기본 생활 정보 0 2020.06.26 16:20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IATA: DFW, ICAO : KDFW)은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포괄하는 초대형 국제 공항이다. 텍사스 최대의 공항이자 세계 1위 규모의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본사 소재 최대 허브 공항이며 하루 1850편의 항공기와 연간 6천8백만명의 승객이 이 공항을 이용한다. 본사를 소재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항공편은 이 공항에서 운항되는 총 편수의 85%에 달한다.

DFW 공항은 대한항공이 주 5회,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주7회 인천편을 운항하고 있는 공항으로 달라스 한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행 비행기를 환승하는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공항이다.

2018년 6월 한달간 이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6,466,991명으로 전년(2017년 6월) 같은 기간 월 이용객 6,034,120보다 약 7.2% 증가했다. 연간 이용객수2017년 기준 67,092,000명을 기록,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에서는 애틀란타(1위), LA(5위), 시카고 오헤어(6위)에 이어 네번째다. 공항의 총 면적은 7,800헥타르를 기록, 덴버 국제공항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넓고,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넓다(1위 사우디 킹파드 공항).

1927년 공항이 만들어지기 이전, 달라스 시는 포트워스 시에 합동 공항을 만들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두 도시는 각각 달라스 러브 필드와 포트워스 미참 국제공항을 만들고, 정기 항공편을 운항했다.

1940년, 민간 항공 관리국 (Civil Aeronautics Administration)은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공항의 건설에 19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을 결정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브래니프 항공은 알링턴 시와 공항 건설 협약을 체결했지만, 달라스 시와 포트워스 시의 동의를 얻지 못해 이 계획은 추진되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포트워스 시는 아메리칸 항공의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을 아몬 카터 필드 (Amon Carter Field)로 개발하고, 미참 필드의 상업 항공편을 이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1960년, 포트워스 시는 아몬 카터 필드를 구입, 이름을 그레이터 사우스웨스트 국제공항(GSW)으로 바꾼다. 그러나 달라스 러브 필드의 영향으로 GSW에서 운항되는 항공편은 계속 줄어들었다. 1960년대 중반, 달라스 시가 텍사스 주의 항공 교통의 49%를 차지할 때, 포트워스 시의 비중은 1%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61년 미국 연방 항공국(FAA)이 달라스 포트워스 각 도시의 공항에 대한 더 이상의 개별 투자를 거부하자, 공동 공항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포트워스 지역의 공항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현실이었지만, 달라스 러브 필드를 공동 공항으로 사용할 수도 없었다. 러브 필드는 높은 혼잡도에도 더 이상 확장할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위치 선정 논의를 계속하던 두 도시는 1964년 연방 정부의 지시 이후 마침내 위치 선정에 합의하게 된다. 새 공항의 위치는 두 도시의 중심지에서 거의 완벽하게 중심점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해당 부지는 1966년 두 도시에 의해 매입되고, 1969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

A 터미널 :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이 이 터미널을 이용한다. D 터미널이 개장되기 전에는 아메리칸 항공의 국제선이 가장 많이 운항되던 곳이기도 하다.

B 터미널 : 아메리칸 이글 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C 터미널 : A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D 터미널 : 2005년에 개장된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터미널에 직결되어 있다.

E 터미널 : 아메리칸 항공과 아메리칸 이글 항공을 제외한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편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F 터미널 : 2019년 5월 20일, DFW 공항은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함께 제6 터미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제안된 프로젝트는 35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 C의 리노베이션과 함께 터미널 F에 최대 24개의 새로운 게이트가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