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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북서쪽에 숨겨진 실속있는 단지들” Estates at Rockhill & Frisco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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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사람들이 집을 고를 때에는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이지만, 자녀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부모들은 집을 고를 때 첫째도 학군, 둘째도 학군, 셋째도 학군이다. 그런데 프리스코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췄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15년 전만 해도 프리스코는 생소하면서 아주 먼 곳, 프레스톤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가고 또 가다보면 플레이노를 벗어나 만나는 곳으로, 너무 멀어서 가본 사람도 많지 않았다는 지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121번 고속도로도 뚫리지 않아서 더더욱 멀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프리스코에 산다”고 하면 “가까운 곳에 사는구나” 또는 “좋은 곳에 산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짧은 시간에 기록적으로 팽창했듯이 프리스코 역시 단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기록했다. 수많은 랜드마크와 편의시설들이 잘 짜여진 계획도시에 들어섰고, 프리스코 시 자체도 기업들과 입주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줬다.
그렇게 인기가 올라다가보니 한 가지 부작용도 나타났는데,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점. 집이나 사무실도 단위면적당 가격이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이다. 프리스코를 ‘학군 좋고 위치 좋지만 모든 것이 비싼’ 한국의 강남에 빗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
하지만 그런 프리스코에도 외곽지역은 있기 마련이다. 조금 더 정확히 하자면 ‘외곽’이라기보다 도시 끝에 자리한 동네들인데, 행정구역도 분명 프리스코이고, 학군도 프리스코이고, 프리스코만의 저렴한 재산세율도 적용되는 엄연한 ‘프리스코’이면서 단지 도시 끝에 있다는 이유로 중심지보다 조금, 아주 조금은 저렴한 동네라고 할 수 있다.
덴튼과 맥키니를 연결하는 380번 고속도로 바로 남쪽에 위치한 큰 도로이름이 ‘Rockhill Parkway’인데, 이 Rockhill과 FM423 도로가 만나는 즈음에 두 개의 주택단지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 하나는 ‘Estates at Rockhill’이고 다른 하나는 ‘Frisco Hills’다.
Rockhill Parkway 선상에 나란히 위치한 이들 단지는 프리스코 시 전체로 볼 때 서북쪽 끝자락에 있다고 보면 되고, 그 주변으로는 리틀 엘름과 프라스퍼가 있다.
특히 ‘Estates at Rockhill’의 경우 지난 여름 지역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는 유명한 단지인데, 우편번호가 리틀 엘름 번호라 프리스코 주민으로서 누려야 할 공공혜택을 못 누리고 우편물 분실도 잦다는 청원에 연방 우정국인 USPS가 지난해 7월 이 지역 우편번호를 리틀 엘름에 해당하는 75068에서 프리스코에 해당하는 75033으로 변경해줬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문제가 말끔히 해결돼서 지역 주민들이 아주 행복하고 만족해한다는 후문이다.
‘Estates at Rockhill’과 ‘Frisco Hills’는 규모로만 보면 그렇게 큰 단지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와 2% 미만의 낮은 재산세율, 그러면서도 프리스코의 학군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가 크지는 않아도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도 있고, 산책로 같은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서 사계절 여유있는 생활을 누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또 주민들끼리 유대관계도 좋아서 주민센터나 모델홈에 가면 외부 손님보다는 입주민들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Estates at Rockhill’에는 Shaddock Homes와 Winsor Homes가 집을 지어 판매하고 있으며, ‘Frisco Hills’에서는 Grand Homes가 새로운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집의 크기는 약 2,000스퀘어피트에서 4,000스퀘어피트 정도 되고, 가격대는 보통 70만달러대에서 시작해서 100만달러대까지 다양하며, 그 중에서 Grand Homes는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다.
도시 끝자락이라고 해서 아주 조금 저렴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프리스코 프리미움’이 있다보니 어느 정도의 가격은 감안해야 하는데,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PGA 본사와 옴니 리조트가 완성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이 지역의 가치는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고등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가을학기에 개교해 첫 학생들을 받은 Panther Creek High School로 배정이 된다. PGA 본사와 바로 등을 맞댄 이 학교는 최신식 시설과 현대적인 건물로 프리스코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게다가 바로 건너편에는 중학교가 지어지고 있는데, 거리로 봤을 때 아마도 Rockhill 지역 학생들은 이 새 학교로 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
‘Estates at Rockhill’에서 집을 분양중인 Winsor Homes에 따르면, 이 단지의 재산세율은 1.95%다. 인접한 주변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세율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살기 좋은 도시 프리스코에 온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새 둥지를 틀어보자. 빨리 계약할수록 내가 원하는 땅과 내가 원하는 집을 선택하기 유리하다.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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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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