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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온라인 주택 조회수 30여% 급증 “주택 시장 경기 회복 ‘신호탄’ ?”
DFW 지역의 온라인 주택 조회수가 30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거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택을 조회한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호기심 때문일 수도 있지만 지역 주택 시장이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심각한 불황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되면서 기대로 이어진 것이다.
온라인부동산정보업체 Realtor.com의 조사에 따르면 미 전역 최고급 주택 시장의 온라인 조회 수준도 일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매물 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 시장 상황이 코로나 19 대유행 여파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Realtor.com의 다니엘레 헤일(Danielle Hale) 경제전문가는 “소비자 조사에 나타난 일반적인 분위기는 코로나 19 대유행과 경제적 불확실성 및 사회적 소요로 인해 지금은 주택을 팔 적기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주택 시장에선 주택 가격이 코로나 19 이전 시기 수준으로 회복되고 6월 둘째주 주택 거래 성사 기간도 전 주보다 더 짧아졌다”고 밝혔다. 헤일은 또 급증하는 주택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공급 증가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매물이 부족하면 주택 가격이 훨씬 더 많이 오르게 되며 이는 올 여름 말경 주택 거래 성사 속도를 가속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Realtor.com의 6월 초 DFW 지역 주택 매물 현황 분석에 따르면 신규 주택 매물 건수가 일년전보다 약 20% 감소했으며 매물로 나온 중간가격대 주택의 가격도 작년(2019년) 6월보다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전역의 중간가격대 주택의 매도인 지정가격은 일년전보다 4.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Real.com은 “최근 몇 주 사이 주택 매물량이 감소하고 구매력은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이 급속히 상승했으며 이는 100대 대도시 중 DFW를 제외한 89개 대도시에서 매도인 지정가격의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매도인 지정가격(ask price)이란 매도인이 그 소유물에 대해서 요구하고 있는 가격을 말한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체들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5월 주택 매매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 하락했으며, 6월 기준 총 주택 거래율도 지난 4월의 17% 하락세 이후 더 악화돼 25%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북텍사스에서 거래가 진행 중인 주택 매매 건수가 전년보다 15% 상승한 점에 주목하며 이달 주택 시장 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DFW 지역 밀레니엄 세대에 ‘최고 시장’ 전미 주택시장 ‘탑 10’에 선정
코로나 19 위기 상황이 여전한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DFW 지역이 밀레니엄 세대 주택 구매자들의 구미에 맞는 전미 주택 시장 탑 10에 포함되는 저력을 보였다.
6월 중순 최근 전미 부동산중개사협회 NAR이 코로나 19 대유행 위기 속에서 주택 구매를 원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미 10대 대도시 권역을 선정했다.
NAR은 주택 구매 가능성과 일자리 시장 조건, 밀레니엄 세대 분포 및 주택 매물량을 기준으로 전미 100개 대도시 중에서 10대 대도시를 선정했다.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경제 전문가는 “역대 최저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구매 가능성을 높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 시장을 찾게 됨에 따라 최적의 주택 시장들로 선정된 대도시들에서 신규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 대도시들이 타 지역보다 고용 조건이 비교적 더 낫고 밀레니엄 세대의 분포도 높기 때문에 경제 활동 재개에 발맞춰 신규 주택 건설이 증가해야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NAR이 선정한 10대 대도시 부동산 시장에 텍사스 주에선 DFW 지역과 어스틴, 휴스턴시가 포함됐으며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와 오마하(Omaha) ,피닉스(Phoenix). 포틀랜드등이 선정됐다.
이들 대도시 모두 밀레니엄 세대가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지역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NAR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위기 상황인 현재 연 소득이 10만달러인 북텍사스(North Texas) 가정의 경우 주택 구매 가능 범위가 전체 주택 매물의 56%로 45%였던 작년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북텍사스보다 낮은 40%로 조사됐지만 지난해 34%보다는 더 확대된 수준이다.
반면 북텍사스의 주택 시세는 중간 가격대 주택의 경우 전국 수준보다 여전히 약간 낮고 해변 지역 주택 시장들보다는 매우 많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수천 명의 밀레니엄 세대 젊은이들이 새 일자리를 찾아 DFW 지역으로 이주하는 러쉬 경향도 두드러졌다.
빈스 말타(Vince Malta) NAR 협회장은 “미 전역에서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구매 수요의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도시 권역에서 나타나고 있어 본격적으로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 이들이 전미 주택 시장의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노스 달라스 오피스 건물, 임대 아파트 단지로 ‘대변신’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 지역의 오피스 빌딩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운 임대 아파트 커뮤니티를 건설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우스레이크(Southlake)에 기반을 둔 부동산개발업체 매그놀리아 프로퍼티(Magnolia Property)가 635 LBJ 프리웨이(LBJ Freeway) 북쪽의 오래된 오피스 빌딩을 새 임대 아파트로 개발하기 위해 전면 해체하는 작업을 마쳤다.
앞서 매그놀리아는 1982년 몬트포트 드라이브(Montfort Drive)에 건설된 8만여 sf. 규모의 3층짜리 오피스 빌딩을 14만여sf.의 매그놀리아 갤러리아 노스(Magnolia Galleria North)라는 새 임대 아파트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2월 매입했다.
LBJ 프리웨이 북쪽에 새로 개발되는 해당 임대 아파트 커뮤니티 인근에는 구 밸리 뷰 몰(Valley View Mall)을 포함하는 달라스 미드타운(Dallas Midtown)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많은 개발사들의 새 개발사업 선택지로도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그놀리아 프로퍼티는 달라스와 포트 워스, 덴튼 등과 같은 북텍사스 지역은 물론 휴스턴과 어스틴 등 텍사스 곳곳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아파트 임대업주들은 실업률이 감소하지 않고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경우 연체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NMHC의 덕 비비(Doug Bibby) 협회장은 “안전한 주거 공간 확보가 특히 더 중요하게 된 불확실한 격변의 시기에 입주민들이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주거 공간에 살며 임대비를 제때 지불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DFW 지역의 임대료 지불 상황은 이달 6일 기준으로 이번 달 아파트 임대료 지불 수준이 전미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89%에 육박하는 것으로 리차드슨(Richardson) 기반의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페이지(RealPage)가 밝혔다.
그러나 리얼페이지의 아담 코우치(Adam Couch) 부동산전문가는 전국적으로 저가의 C급 아파트 입주자들의 경제 상황이 임대료 지불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것에 주목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달 6일 기한의 이번 달 임대료를 낸 C급 아파트 입주자 비율이 73.2%인 가운데 아파트 임대업주들이 7월 만료되는 연방 실업 수당 지원 기한 이후의 임대료 체납율 상승을 염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파트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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