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입 앞둔 여름 방학 이렇게 계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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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학기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학생들은 드디어 집에서 마음껏 쉬면서 제일 좋아하는 넷플릭스 쇼를 시청하거나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놀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하지만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이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 중 하나가 바로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를 주의 깊게 본다. 

때문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주니어와 시니어로 진급하는 학생들은 특별히 이번 여름방학에 무엇을 할 지 계획을 잘 짜야 한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왜 중요하게 생각할까? 대학은 학생들의 활동, 취미, 학기 일정 동안의 과외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을 전체적으로 알기 원한다. 

학생들이 방학동안 했던 활동들을 살펴보면서 학생들의 성적 이외의 정보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 동안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는지는 그 학생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한다. 

다만 여름을 어떻게 보낼 지 결정하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다. 일의 예산, 관심사부터 시작해서 일과 쉼에 할애하는 시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 요인이 많다. 어떤 사람에게는 잘 맞는 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으니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여름에 하고자 하는 일을 정하여 집중하되, 일주일 짜리 일정으로 여러 일을 경험해보려고 하는 것은 피하자. 일주일이란 시간은 실제로 무언가를 충분히 배우기에 부족한 시간이다. 대학에서는 학생이 여름동안 한 활동이 의미 있는 일인지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와 부합하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입학 사정관에게 “잘 보이려고”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려 하지 말아야 한다. 

 

썸머 프로그램 참여하기

썸머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진행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선택 사항이다. 이는 또한 대학 캠퍼스를 학생으로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관에 따라 일주일에서 8주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일부 학교는 학점을 인정해주지만, 학점이 인정되지 않는 학교들도 있다. 

또한, 대학에서는 학생 스스로 학문적으로도 도전을 해보는 경험을 여름동안 가져 보길 원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학점이 인정되는 수업은 학점이 인정되지 않는 수업에 비해 좀 더 어렵고 도전이 되는 수업들이기 때문에, 어떤 수업을 들을 지 잘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인턴쉽을 하거나 연구하기  

또 다른 선택 사항으로는 인턴쉽을 하거나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다. 이는 학생의 관심 분야에 따라 좀 더 발품을 팔아야 하고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조금만 고생한다면, 이러한 기회들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먼저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를 파악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 어떤 사람에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가끔은 관심이 있는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담당자, 또는 관심있는 학문 분야의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서 자신을 소개하고, 이번 여름에 인턴을 할 만한 자리가 있는지 문의해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1-2주라는 기간은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4주 이상 진행되는 인턴쉽이나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혁신적인 일을 해보기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여름방학 동안 창의적이거나 혁신적인 일을 하는 것이다. 만약 예술을 하는 학생이라면, 여름동안 자신의 작품을 주요 전시장에서 전시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관심이 있는 또 다른 분야를 타겟으로 한 회사를 시작해 볼 수도 있다. 또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큰 문제를 해결하거나 열정을 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할 수도 있다. 단, 지역사회에 실제적이고 진심이 담긴 방법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 

대학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학생을 찾고 있기 때문에, 우선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미난 일을 꿈꿔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입시 준비하기

마지막으로, 졸업반으로 진급하는 시니어들은 대학 입시 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계획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름방학은 에세이 주제를 생각해보고 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여름까지 저널링을 해보고 정해진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해보도록 하며, 자신이 쓴 글을 판단하지 말고 글쓰기 자체에 시간을 할애하도록 한다. 

대학 에세이를 쓰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에는 글쓰기로 선택한 주제에 대해  찾아보도록 한다. 에세이에는 정답인 주제가 없으며, 때로는 학생에게 잘맞는 에세이 주제라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잘못된 선택인 듯한 느낌일 들 때가 있다. 

스스로 독창적이어야 한다. 학기 초반은 항상 바쁘기 때문에, 에세이를 먼저 시작할수록 더 힘있는 글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입시 준비과정에 있어서 미루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은 에세이를 통해 학생에 대해서, 학생이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많은 면을 간파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종이에 자신의 멋진 성향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하지 말아야 할 일

여름에는 학기 동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다른 활동들을 해보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하지만 여름 활동의 대부분은 배움과 영향에 관한 것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 따라잡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여름방학을 그저 시험 대비와 같은 활동에만 집중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양한 여름 활동들이 중심이 되고 시험 준비가 부가적인 요인이 되는 것은 괜찮지만, 가장 중요한 여름 방학을 단순히 시험 준비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가능하면 여름 방학 동안에는 가고 싶은 대학 캠퍼스에 방문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방학동안 대학을 방문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퍼스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의 실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머니트렌드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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