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Edgestone 프리스코의 노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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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에서도 노른자 중의 노른자 땅에 자리한 대규모 주택단지를 소개한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서쪽 레가시 드라이브(Legacy Drive)와 스톤브룩 파크웨이(Stonebrook Parkway)가 만나는 곳에 ‘엣지스톤(Edgestone)’ 커뮤니티가 있다.

스톤브룩 파크웨이가 관통하는 이 단지에는 현재 Shaddock Homes와 Landon Homes가 건설사로 참여해 중대형 주택을 지어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여름이나 가을에 4차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새 집을 지으려면 서둘러서 땅을 예약해야 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대기자가 수백명에 이를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 달했다. 사실 지금 땅을 예약해도 그 땅에 실제로 공사가 시작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내 취향에 맞는 나만의 새 집을 갖게 되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찾아보는 것이 좋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중고주택은 인스펙션도 건너뛰고 웃돈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라 새 집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프리스코는 학군이 좋고 교통도 편리할 뿐 아니라, 쇼핑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현지인들 외에 타주에서 오는 이주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달라스 노스 톨웨이 서쪽이 더 선호되는 편인데, 이쪽에는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연습구장인 ‘The Star’와 토요다 스타디움, 닥터페퍼 구장 등 유명한 시설이 많다.

또 쇼핑몰인 Stonebriar Center를 비롯해 가구점인 IKEA, 지금 건설중인 PGA 본사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플레이노 최북단에 The Shops at Legacy와 Legacy West 등 가까운 곳에 음식점과 소매점들이 넘쳐난다.

입지조건이 이렇게 좋은 만큼 엣지스톤의 주택들은 고품격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주택은 3,000sq.ft.에서 5,000sq.ft. 사이의 크기이며, 가격대는 80만달러부터 100만달러가 넘는 주택까지 다양하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기본사양도 고급으로 마련되고, 선택사양 역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무엇보다 ‘프리스코’ 하면 좋은 학군으로 유명한데, 학군 때문에 기존의 집을 처분하고 프리스코로 이사오는 주민들이 있을 정도다. 엣지스톤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Willam and Abbie Allen Elementary School과 Lamar & Norma Hunt Middle School, 그리고 Frisco High School에 다니게 된다. 모두 프리스코 학군 소속으로, 재학생들은 전국에서도 높은 학업 성취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학원이나 시설도 주변에 많아서 자녀들을 키우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다.

학군 외에 엣지스톤의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바로 낮은 재산세율이다. 원래 프리스코의 재산세율이 주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같은 프리스코 시라도 어느 카운티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세율이 조금 차이가 난다. 

엣지스톤 커뮤니티는 덴튼 카운티에 속해 있어 콜린 카운티에 속한 프리스코 지역보다도 세율이 조금 더 낮다. 현재 엣지스톤의 재산세율은 2.16%로, 텍사스 전역으로 봤을 때에도 상당히 낮은 세율을 자랑한다. HOA는 2021년 5월 기준 1년에 1,308달러인데, 이는 한 달 109달러에 해당한다.

교통도 편리하다. 달라스 다운타운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달라스 노스 톨웨이가 불과 수 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121번 샘 레이번 고속도로가 쭉 뻗어 있어 DFW 공항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또 121번 고속도로는 달라스 북쪽지역을 대각선으로 관통하는데, 맥키니부터 알렌, 플레이노, 캐롤튼, 루이스빌, 코펠까지 뻗어 있어서 어디를 가든 편리한 교통이 보장돼 있다.

단지 내 시설도 깔끔하다. 입구에 자리한 수영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로 디자인되어 있어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수영장 주변에 마련된 카바나는 마치 고급 리조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최신식으로 준비돼 있다.

307에이커 크기를 자랑하는 엣지스톤은 프리스코 대규모 주택단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가족 수가 많아 큰 집이 필요하다면, 자녀들에게 우수학군의 교육을 선물하고 싶다면,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을 원한다면, 또 깔끔하고 잘 계획된 새 단지, 새 집을 원한다면 ‘엣지스톤’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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