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집 구할 때 이건 꼭 체크 하세요!

0

주택 판매자들은 보통 오픈 하우스 전에 집을 단장하거나 정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집을 판매하는 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숨기려고 한다. 

특히 오래된 주택에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런 눈속임에 당하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야드가 측면과 맞닿아 있거나 가까이에 있을 경우, 그 집은 흰개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처음 집에 들어설 때, 집의 나무 측면의 바닥과 흙 사이에 거리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거리가 6인치 미만의 집인 경우, 흰개미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흰개미들은 집에 들어가 구조 부재를 먹기 위한 가장 짧은 지름길을 찾는다. 기억해야 할 것은 토양은 절대 집의 측면 부근에 기대거나 맞닿아 쌓여서는 안된다. 

 

 ◈◈집 근처 나무들은 하수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나무는 집 주변 조경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오래된 집들이 많은 동네의 경우에는 크고 우뚝 솟은 나무들이 더 많이 있을 수 있다. 하수도가 어디 방향으로 흐르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근처에 있는 정화 파이프를 찾아야 한다. 

보통 하수도는 시 하수도 본관과 연결돼 있다. 만약 둘러보고 있는 주택이 최종 구매 후보 리스트에 있다면, 지역 사무소에서 하수관 노선의 위치가 표시된 유틸리티 지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확인이 힘들다면, 나무들이 하수관으로부터 최소 10피트 정도 떨어진 곳이 좋다. 20피트 정도 멀찍이 떨어진 곳은 더욱 좋은데, 나무 뿌리가 배수관에 닿을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마당이 토대까지 아래로 기울어진 경우, 누수의 위험이 높다. 

물과 토대는 서로 섞이지 않는다. 건축 관련 법규는 종종 주택의 토대 벽을 따라 최소 2% 이상의 야드 경사도를 요구하는데, 이는 비 혹은 스프링쿨러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뒤집힌 야드 경사는 보통 흙을 옮기고, 토대 옆 부분을 높임으로 손쉽게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물이 이미 토대로 흘러나가 지하에 누수가 발생한 경우, 곰팡이 혹은 흰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매 결정에 더 신중해야 한다. 

 

 ◈◈향초나 방향제를 많이 사용한 집은 악취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집을 판매하기 전에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물론, 방향제를 이용해 집이 쾌적해 보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집에 입구부터 향초 혹은 향이 강한 방향제가 가득하다고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곰팡이와 애완견 배설물과 같은 안좋은 냄새를 감추려고 하는 의도일 수 있다. 만약 둘러보고 있는 집에 관심이 있다면 에이전트에게 프라이빗 쇼잉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초를 끄거나, 방향제 사용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전기 콘센트가 너무 적은 경우, 오래된 배선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현재 건축 관련 법규는 오늘날 현대 기기들과 장비들의 많은 사용을 고려해 선형 벽면 공간 8피트당 1개 기준으로 주택 내 여러 개의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오래된 집에 경우에는 방마다 콘센트가 1개만 설치돼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배선이 매우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콘센트에 단 2개의 슬롯만 있다면 이것 역시 주택의 오래된 배선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낮은 수압은 오래된 아연도금 라인을 교체해야 한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구리, PVC, 그리고PEX는 현재 급수 라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래된 주택은 녹과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아연도금 파이프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아연도금 파이프는 1950년과 1960년대에 특히 유행했지만, 

수압 약화를 유발하는 부식 문제가 붉어지면서 그 인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1990년대까지 아연도금 파이프를 사용했다. 만약 수도꼭지를 틀었는데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것은 주택 전체의 파이프를 교체 해야한다는 경고 신호다. 

 

 ◈◈실내 벽이 석고 재질이라면, 겨울철 집안이 추울 수 있다. 

목재 라스에 석고를 바르고, 완벽한 수준의 평평한 벽을 제작했던 과거 건축가들의 기술은 높이 살만하다. 그러나 석고와 라스로 제작된 벽은 단열 문제가 있다. 주로 오래된 집을 개조할 때에는 보통 석고를 제거하고, 새 배트 단열재를 설치한 후에 벽면 스터드를 건식벽 패널로 덮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아마 단열 문제가 해결됐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정을 내리기 전에 외관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16인치마다 벽 상단에 작은 원형 플러그가 있다면, 스터드 공간에 단열재 추가됐음을 나타낸다. 

 

 ◈◈다같이 공유하는 드라이브웨이는 이웃 간의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 

옛말에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드라이브웨이를 함께 공유할 경우, 서로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 아무리 친절한 이웃과 동네, 조용하고 완벽한 동네처럼 보일지라도 지금 보고 있는 집이 옆집과 드라이브웨이를 공유한다면, 이웃 중 한 명이 무심코 중앙선을 넘어 주차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번거로움을 감안할 정도로 이 집이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문의 스트라이크 플레이트 위 혹은 아래에 있는 구멍을 잘 살펴봐야 한다. 

종종 주택 구입자들은 문이 잘 열리고 닫히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그 집에 어떤 구조적 문제를 의심하게 된다. 

문이 깎이거나 잘려져 쉽게 열고 닫힐 수 있는 경우, 문이 인위적으로 깎인 경우라면, 스트라이크 플레이트 역시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만약 스트라이크 플레이트 위 혹은 아래에 구멍이 보인다면 스트라이크 플레이트가 이동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는 이동이 불가피했던 구조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고르지 않은 베이스보드는 구조적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실내 안쪽 모서리 부분의 큰 간격이 보인다면, 집 전체가 움직였음을 뜻하며, 이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일부 판매자는 문제를 숨기기 위해 모서리를 고정해 벽을 새롭게 도배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이런 결함을 발견하는 것이 더욱 어렵기 때문에 각 코너의 바닥에서 베이스보드가 만나는 곳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베이스보드가 고르지 않다면 모서리를 보수했던 것인지, 밑에 구조적 문제가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부동산파트너 편집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부동산 전망] 집값의 현주소

전국부동산협회(NRA·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183개 시장을 추적해 작성한 3분기 주택가격 보고서에 의하면 평균 집값은 1년 전년보다 16%… 더보기

[Texas House Market] 3분기 DFW 주택 거래 시세 차익 11만달러 사상 최대 수준 찍었다

3분기 DFW 주택 거래 시세 차익 11만달러 사상 최대 수준 찍었다올해 3분기 주택을 매각한 DFW 지역 주택 소유자들이 11만 2800여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더보기

[Real Estate News] 스프링 크릭 프리스코 45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첫 삽’ 임박

스프링 크릭 프리스코 45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첫 삽’ 임박프리스코지역의 121번 주 하이웨이(State Highway 121)에 들어설 스프링 크릭 프리스코 45(Spring… 더보기
Now

현재 [ISSUE] 집 구할 때 이건 꼭 체크 하세요!

주택 판매자들은 보통 오픈 하우스 전에 집을 단장하거나 정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또한 어떤 경우에는 집을 판매하는 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숨기려… 더보기

[Interior]연말연시를 포근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HOLLYDAY 인테리어

작년 홀리데이 시즌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모임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허전하고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백신 접종 및 방역 수칙 준수 등 코로나 19 극… 더보기

[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루이스빌·캐롤튼 SH-121 옆 ‘관리 쉬운 타운홈’ Windhaven Cros…

DFW의 집값이 1년 사이 무려 25% 오르면서 단독주택보다는 타운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예산에 맞는 집을 사려면 좋은 지역에 있는 오래된 집을 사거나… 더보기

[Issue 부동산전망] “내년에도 부동산 경기 좋다”

DFW,부동산 호경기 미주 지역 선두 그룹에 포함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의 연례 순위 조사에 따르면 DFW 지역이 부동산 투자자들이 내년에 미 전역에… 더보기

[Texas House Market]

북텍사스 주택 시장 경기 정점 찍었나주택 거래율 4개월 연속 하락세북텍사스의 주택 거래율이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주택 시장 경기가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 더보기

[Real Estate News] 북텍사스 오피스 임대 시장, 빛이 보인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상승 조짐

북텍사스 오피스 임대 시장, 빛이 보인다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상승 조짐북텍사스지역내 오피스 임대 시장이 코로나 19 감염병 발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탔다. 1년 넘게 오피스 임… 더보기

[ISSUE]Texas is the Future of America 텍사스가 미국의 미래다!

‘텍사스가 미국의 미래다’지난 10월 5일자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칼럼 제목이다.뉴욕타임즈에 칼럼을 기고한 경제 전문가 Steven Pedigo는 과거 반세기 동안 미국의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