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News] 외국인, DFW 상업용 부동산 큰 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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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DFW 상업용 부동산 큰 손으로 부상

 

국경을 초월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작년에 북텍사스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DFW는 물 밀듯 들어오는 해외 자본으로 인해 2021년 해외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미국내 최고의 시장 중 하나가 됐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구매자는 작년, 북텍사스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투자 부동산을 구입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5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는 2020년 총계와 비교해 작년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DFW는 보스톤, 애틀랜타, 맨해튼, 피닉스에 이어 해외 바이어가 부동산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대도시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역외 투자자의 부동산 구매는 팬데믹 초기에 잠깐의 감소세를 보인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북텍사스 외국인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2020년 총액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리얼캐피털 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의 연구원들은 연례 보고서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지난해 부동산 투자는 총 708억 달러로 2020년에 설정된 속도보다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해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2021년을 마감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가장 큰 비중은 캐나다와 아시아 투자자들로부터 나왔다. 

특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 )가 지난해 전국 부동산 중 가장 많은 90억 달러 이상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GIC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를 관리하는 정부 소유 회사이다. 

GIC는 어스틴에 본사를 둔 서밋 호텔 파트너스(Summit Hotel Partners)가 북텍사스 뉴크레스트이미지(Newcrestimage)에서 최근 8억2천 2백만 달러에 27개 호텔을 매입한 파트너였다.  

또한 GIC는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다른 부동산 투자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투자자들은 두 가지 유형의 미국 부동산을 선호했는데, 상업용 부동산과 아파트 투자였다.

리얼캐피털 애널리틱스는 “지난 해 상업 부동산 부문이 전체 해외 투자의 34%를 차지했고, 아파트 투자가 전체 비중에서 30%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DFW는 지난해 총 거래액이 470억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내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이었는데, 리얼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아파트 구매가 작년에 지역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 공동사무공간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시장 2위 선정

 

 DFW 지역이 공동사무공간인 코워킹에 가장 적합하고 유연한(flexible) 북미 최고의 오피스 시장 2위에 선정됐다. 

세계적 상업용부동산회사 CBRE Group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북텍사스는 협업 공간인 코워킹과 공유 오피스 및 단기 임대를 의미하는 유연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피스 면적이 500만sf.가 넘는 수준으로 LA보다 오피스 유연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 오피스 면적은 미국 내 지역 오피스 공간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CBRE의 첼시 스토리 분석가는 새 보고서에서 “오피스는 인재들을 얻기 위한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주자이고 오피스 유연성은 주자들의 활동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최근 대형 시장에서 사무 공간을 찾는 과정에 기업들의 유연성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확보한 오피스 공간에 만족할 경우 같은 지역이나 같은 빌딩에서 확신을 갖고 영구 임대 옵션을 모색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 단기 임대 옵션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DFW 지역의 경우 팬데믹 동안에도 WorkSuites와 Common Desk 등 공유 오피스 기업들과 관련된 코워킹 공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RE 데이터에 따르면 북텍사스내 코워킹 공간 재고가 지난 몇 년간 증가한 반면 미 전역의 단기 임대 물량은 약 9%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8000만여sf.의 빌딩 공간이 이처럼 협업이 가능한 공동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CBRE의 스토리 분석가는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오피스가 점점 더 부동산 전략 대 임시 해결책의 전체론적 측면에서 보여지고 있으며 이는 오피스 사용자들이 전통적이면서 유연한 오피스 공간들의 장단점을 따져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텍사스에서 코워킹과 공유 오피스 공간이 증가한 것은 지역 최대 관련 기업인 Common Desk가 미국 내 최고 코워킹 기업인 WeWork와 합병을 선언하면서 본격화됐다. 

 합병 후 Common Desk, WeWork Company로 불리게 될 Common Desk는 텍사스와 노스 캐롤라이나에 23개 오피스를 두고 있다.

 

★캐롤튼시, 대단위 복합상업용 개발사업 올해 봄 착공 예정

 

캐롤튼 지역에 건설될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Trinity Mills Station TMS) 복합상업용 개발사업이 올 봄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TMS 개발사업은 스테몬스 프리웨이(Stemmons Freeway)와 트리니티 밀스 로드(Trinity Mills Road)의 부시 턴파이크(Bush Turnpike) 동남쪽 외곽 부근에서 이뤄질 대단위 개발 사업이다. 

첫 오피스 빌딩 개발을 시작으로 25에이커 규모로 진행될 해당 개발사업은 달라스 대중교통기관 DART 경전철역 옆에 위치하게 된다. 

개발 사업 계획에는 오피스 빌딩뿐 만 아니라 소매점과 주거용 캠퍼스도 포함돼 있으며 인티그랄(Integral)과 코아 파트너스(Koa Partners)를 비롯 DART와 캐롤튼 시가 공동 개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캐롤튼 시는 이번 개발사업에 1200만달러를 출자했고 어빙에 위치한 코아 파트너스는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을 위해 첫 번째로 착공될 계획인 13만 5000sf.의 6층짜리 오피스 빌딩의 임대 계약을 대행하게 된다. 해당 오피스 빌딩에는 총 54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당국에 의하면 해당 개발사업은 올해 5월 시작돼 오는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개발사업에는 5층 규모 아파트 빌딩도 포함됐으며 빌딩 1층에는 소매점들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튼은 현재 TMS 개발사업과 연결되는 대규모 플라자를 건설 중으로 인근의 DART 그린 라인과 덴튼 카운티 교통기관(DCTA) 경전철역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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