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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씽의 단지탐방]“작지만 알찬 도시, 학군 좋은 프라스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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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기 좋고 학군 좋기로 유명한 지역을 들자면 단연 프라스퍼(Prosper)다. 과거에는 막연하게 ‘프리스코 북쪽 어딘가’라고 알려졌던 작은 도시가 이제는 학군을 비롯해 소득수준과 각종 삶의 질면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황금의 땅’이 됐다.

프라스퍼는 달라스 다운타운으로부터 북쪽으로 35마일, 그리고 DFW 국제공항으로부터 32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도시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인구는 3만 1,100명 가량이며, 도시 전체의 크기는 27 스퀘어 마일이다.

달라스 시가 386 스퀘어 마일인 것에 비하면 14분의 1도 정도 크기이고, 인구는 달라스에 비해 44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프라스퍼의 평균소득은 달라스의 3배에 달한다. 2021년 프라스퍼의 가구당 연 평균소득은 17만 8,784달러로 조사됐으며, 이는 이웃도시인 프리스코의 연 평균소득 15만 3,704달러보다 높다.

이렇듯 작지만 알찬 도시 프라스퍼 서쪽에 ‘Villages at Legacy’라는 주택단지가 들어서 있다. 

덴튼과 맥키니를 동서로 잇는 380번 고속도로 선상에 위치한 ‘Villages at Legacy’는 ‘Parks at Legacy’와 ‘Lakes at Legacy’, 그리고 ‘Hills at Legacy’라는 세 개의 작은 단지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언제든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두 개의 수영장이 있어서 한여름에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6.5에이커에 달하는 호수에서는 석양을 감상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Villages at Legacy’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학군으로, 이곳에 사는 학생들은 Chuck and Cindy Stuber Elementary School과 William Rushing Middle school, 그리고 Prosper High School에 다니며 프라스퍼 학군의 우수한 교육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집의 위치에 따라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교에 가기 위해 큰 길을 건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비교적 먼저 조성된 ‘Parks at Legacy’와 ‘Hills at Legacy’는 분양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새 집을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기존주택이 시장에 나오면 매물로 등록되기 무섭게 팔리는데, 대부분 2019년 전후로 지어진 집들이라 중고주택이라고 하더라도 새 집처럼 깨끗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기에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Lakes at Legacy’에는 새 집이 지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Grand Homes와 Shaddock Homes가 집을 지어 판매하고 있는데, ‘Villages at Legacy’ 단지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단지로 손꼽힌다.

우선 Grand Homes는 2,000sq.ft.에서 4,000sq.ft. 사이의 집들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90만달러에서 200만달러까지 있으며, 무려 18개의 플로어 플랜이 준비돼 있다.

Grand Homes의 특징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모양이 많다는 것이다. 틀에 박힌 집 구조보다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때문에 드물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2층까지 뻥 뚫린 시원한 개방감이 많은 편이고, 사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구조를 최대한 맞춰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Shaddock Homes는 2,300sq.ft.에서 4,100sq.ft. 규모의 집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대는 70만달러에서부터 시작해 100만달러대까지로 다양하고, 플로어 플랜 역시 17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Shaddock Homes는 고전부터 현대적인 스타일이 모두 가능한 집들을 선보인다.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고전적인 집을 원한다면 그렇게 디자인할 수도 있고, 곡선을 최대한 없애 직선만으로 현대적인 스타일의 집을 원한다면 그것도 가능하다.

어떤 집을 선택하든 현재 프라스퍼에서 가장 인기있고 수요가 많은 위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Villages at Legacy’는 프라스퍼 중에서도 Dallas North Tollway와 가까운 지역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380번 고속도로와 Legacy Drive가 만나는 곳이자 Dallas North Tollway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2,000에이커가 넘는 대규모 주택단지 Windsong Ranch가 있다.

무엇보다 380번 고속도로를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 프로골프 PGA 본사다. 여기엔 PGA 본사를 비롯해 다수의 골프장과 리조트,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게다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380번 고속도로는 더 많은 차선을 위해 확장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당분간은 혼잡이 있을 수 있어도, 일단 공사가 마무리되면 최고의 입지가 될 전망이다.

학군 좋고 살기 좋은 프라스퍼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면 ‘Villages at Legacy’에 주목하자. 프리스코와 경계지역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멀지도 않다.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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