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클로징 비용 지원해주는 프리스코 새 집 ‘지금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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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최북단 380번 고속도로와 Coit Road가 만나는 곳에 새로운 주택단지 공사가 한창이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에서 약간 동쪽에 위치한 ‘Dove Creek’은 행정구역은 프리스코이면서 학군은 프라스퍼에 속하는, 그래서 두 도시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계획단지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 북쪽으로 달리다가 380번 고속도로 출구로 나가 우회전을 하면 바로 ‘Dove Creek’ 입구가 보인다. 아직 집들을 짓고 있는 중이라 벌판으로 보이는 곳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중장비들이 도로를 포장하고 조경작업에 한창인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Dove Creek’은 두 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동서남북 어디로든 이동이 쉽고, 달라스 다운타운까지는 톨웨이 한 번이면 직행으로 갈 수 있어서 출퇴근도 용이하다.

또 학군은 수많은 부모들이 원하는 프라스퍼 학군 소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학업성취율 높고 학구열도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Rockhill High School은 그 규모와 시설이 우수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Mattamy Homes와 Beazer Homes 두 개의 건설업체가 집을 지어 판매하고 있다. 크기와 가격대는 요즘 가장 수요가 많은 방 넷에 3,000스퀘어피트 중반. 집구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집들은 방 4개-5개, 화장실 3개-5개이고, 크기는 3,000스퀘어피트에서 4,000스퀘어피트 사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대는 $800,000에서 $900,000 정도.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이라면 비싸다고 할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요즘처럼 모든 물가가 오르고, 특히 텍사스의 집값이 역대 최고로 오른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거래라고 볼 수도 있다.

기존 중고주택 거래를 생각해보자. 공급부족으로 구매자들은 판매자가 내놓은 금액에 10%-20%의 웃돈을 얹어 경매전쟁을 치러야 한다. “이제 좀 나아지지 않았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은 학군에 인기 있는 지역은 여전히 출혈경쟁이 진행중이다.

물론 상당수의 새 집들도 요즘에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집을 파는 ‘자유로운 오퍼 기회’를 제공하지만, 말장난일 뿐 사실상 경매다. 하지만 ‘Dove Creek’의 집들은 그런 경매를 조장하지 않고 정찰가로 집을 판매한다. 따라서 이런 집을 사려면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는 게 상책.

게다가 새 집이다. 새 집을 가장 큰 장점이라면 워런티라고 할 수 있는데, 건설업체의 워런티 뿐만 아니라 집에 설치되는 가전제품 등 거의 모든 품목에 워런티가 있다.

새 집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바로 아무도 살지 않은 집이라는 점. 모든 것이 아무도 쓴 적 없는 새 것이고, 만약 공사 초기에 계약을 하면 내가 원하는 자재와 스타일로 집을 지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부엌 캐비닛 색깔도 내가 꿈꾸던 것으로 할 수 있고, 나무바닥도 내가 원하는 재질의 원하는 색으로 고를 수 있다. 안방 화장실에 비데를 위한 전기 아울렛을 추가할 수도 있고, 요즘 많이들 타는 전기차 충전용 240볼트 아울렛도 차고에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건설업체에 따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2022년 5월 현재 ‘Dove Creek’ Mattamy Homes의 경우 자체 융자회사를 이용하면 최대 1만 8,000달러까지 클로징 비용으로 지원해준다.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자신들의 ‘Preferred Lender’를 쓰면 어느 정도의 클로징 비용을 지원하지만 Mattamy Homes처럼 파격적인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드물다. 

특히 요즘같은 ‘셀러마켓’에서 이런 조건은 더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Dove Creek’ Mattamy Homes의 Billy Halterman 세일즈 매니저에 따르면, ‘Mattamy Funding’을 이용할 경우 길게는 1년까지 이자율을 묶어둘 수 있으며, 최대 $18,000까지 클로징 비용으로 제공한다. 계약금은 집가격의 5%이고, 완공까지는 8개월에서 10개월이 소요될 예상이다.

이자율을 1년까지 묶어둘 수 있다는 것은 요즘처럼 이자율이 가파르게 오를 때 정말 유용한 조건이다. 

연방 준비은행이 물가인상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조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으니 혜택을 받으려면 서둘러서 계약하는 것이 좋다. 가격 또한 시간이 갈수록 오르는데다, 한 달에 4채 정도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더 좋은 조건으로 집을 선점할 수 있다.

총 128에이커에 230여채의 집이 지어질 ‘Dove Creek’ 단지에는 커뮤니티 수영장과 함께 푸른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프리스코, 새 집, 파격적인 클로징 비용 지원…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마음의 결심이 섰다면 새 집을 잘 아는 리얼터, 건설사와 잘 소통하는 리얼터에게 지금 바로 연락하면 된다.

 

Dove Creek

Glade Hill Drive, Frisco, TX 75035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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