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커튼 하나로 감성 셀프 인테리어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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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어느 공간에나 중요한 요소다. 특히 창문에 설치하는 커튼은 공간의 흐름을 만들어내, 

가구를 배열하는 데에도 가이드 역할을 한다. 

또한 자연 채광과 공기를 필요한 만큼 조절해 행복하고 건강한 공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람들을 가끔 각각의 공간에 적절한 커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곤 한다. 

커튼이 거추장스러워 보이거나, 어울리지 않거나, 너무 단조롭게 보인다면, 

커튼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적절한 시기다.  

 

♥ 러플 커튼

커튼을 업그레이드하면 거실이나 침실에 드는 자연채광을 포컬 포인트로 사용하면서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커튼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원하는 만큼 길이의 천을 덧대어 새로 박음질만 하면 된다. 이런 DIY 러플 커튼은 돈이나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커튼을 멋지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 기존 커튼에 시보리 염색을 하자 

시보리 염색은 옷감을 꼬거나 묶은 뒤에 남색 염료로 풍부한 파란색을 입히는 고대 일본 기술을 뜻한다. 집에 밋밋한 흰색 커튼이 있다면 업그레이드를 하기에 완벽한 기회이다. 특히 남색 염료로 염색한 커튼은 침실이나 재택 사무실에도 잘 어울리며 공간에 밝은 분위기와 흐름을 더한다. 원하는 색이 있다면 안전한 직물 염료재를 사용하여 이러한 커튼을 만들어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다.

 

♥ 러스틱 커튼봉을 사용하자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나 조금은 시크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이런 러스틱 커튼봉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조로운 플라스틱 커튼봉을 하드웨어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연 도금 파이프로 교체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거기에 뉴트럴한 색의 커튼을 달면 공간에 멋스러움까지 더할 수 있다. 

 

♥ 허브 가든으로 대체해 사용하자 

커튼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커튼을 모두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면 주방에 달린 커튼을 모두 떼어내고 그 곳에 허브 화분들을 달아 커튼을 대신하는 방법이 있다. 먹을 수 있는 커튼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허브를 선택해 창문을 꾸미면 기존의 커튼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창문을 느낄 수 있다.

 

♥ 우아한 분위기로 쉽게 꾸미자

우아한 분위기를 내기에도 쉽다. 간단히 커튼봉만 업그레이드 해도 분위기를 우아하게 바꿀 수 있다.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커튼봉을 사용하는 대신에 황동색의 커튼봉을 사용하면 거실에 중후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 직접 이런 커튼봉을 만들 수도 있다. 

플라스틱 커튼봉 양 끝에 탁구공을 붙인 후 황동색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주면 쉽게 완성된다. 

 

♥ 폼폼을 더하자

커튼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커튼을 무조건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폼폼 커튼은 바느질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굉장히 쉽게 직접 만들 수 있다.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밝은 색깔들의 폼폼을 섞어 사용해보자. 리넨이나 면처럼 부드럽고 차분한 천에 폼폼을 더하면 밝고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커튼을 겹겹으로 쳐보자

두 가지 다른 커튼이나 그 이상의 커튼을 레이어링하면 한 번의 수고로 공간에 입체감을 더하고 빛과 공기를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나무 재질로 된 블라인드나 쉐이드를 창문에 설치한 후, 창문에서 4-6인치 위에 흰 커튼을 달면 천장이 더 높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 

 

♥ 커튼 고정 고리를 업그레이드하자 

커튼 고정 고리를 조금만 색다르게 연출한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밋밋한 일반 커튼 고정 고리 보다는 좀더 특별한 재질을 사용한다면 굳이 커튼을 바꾸지 않아도 멋스럽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마음에 드는 돌이나 마노를 사용하여 직접 커튼 고정 고리를 만들어보자. 크리스탈 문 손잡이를 사용하면 더 그럴듯 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커튼 고정 고리는 낮에도 너무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에서 사용하면 특히 유용하다. 

 

♥ 비즈로 만든 커튼으로 공간을 쉽게 나눠보자

커튼을 꼭 창문을 가리는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커튼은 방과 방 사이에 공간을 나누거나 한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로도 훌륭하게 쓸 수 있다. 옛날에 유행했던 비즈 커튼을 기억하는가? 공모양의 스티로폼과 줄을 사용하여 비즈 커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70년대의 히피 커튼에서 좀 더 세련된 감각을 더해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좀더 과감하게 꾸며보고 싶다면 방문을 떼어내고 비즈 커튼을 사용해보자. 개방감 때문에 공간이 더 넓게 느껴질 것이다.

 

♥ 커튼 끈 대신 소품을 사용하자

특히 사슴뿔 같은 소품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집이 많은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집의 다른 장식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소박하고, 스키를 타러 간 떠난 곳의 숙소를 떠올리게 할 만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상점에서 구매한 인조 사슴뿔과 하드웨어 상점에서 구매한 금속 클립을 사용하여 커튼 끈을 대체할 수 있는 고정 끈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 커튼의 방향을 반대로 쳐보자 

커튼을 원래 치던 방향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치면 공간에 질감과 분위기를 더욱 더할 수 있다. 하지만 패턴이 있는 커튼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저분해 보이거나 과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때문에 얇은 커튼이나 단색의 리넨 커튼을 사용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강한 패턴에 도전하자 

과감하게 강한 패턴이 그려져 있는 커튼을 사용해보자. 동글동글한 폴카 닷 무늬는 아기나 아이들 방에 잘 어울리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간의 전체적인 일관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큰 패턴을 사용하면 오히려 다른 가구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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