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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DFW 지역, 올해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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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기업 친화적인 주정부, 낮은 생활비와 높은 삶의 질에 높은 점수

 

부동산 투자자들이 DFW 지역에 대해 “2023년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CBRE 그룹의 새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이 2023년 부동산 투자에서 미 10대 대도시 지역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 베이커 CBRE 부회장은 성명에서 “DFW는 기업 친화적인 주 정부, 낮은 생활비, 높은 삶의 질, 메트로플렉스의 경제 다변화 등으로 미국 전체보다 탄력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DFW 지역과 어스틴, 플로리다의 마이애기가 올해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꼽혔다.

투자리서치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북텍사스는 2022년 4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로 전국 총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DFW 지역은 3년 연속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서 다른 미 대도시들을 앞질렀다. 

특히 DFW의 지난해 부동산 투자 규모에서 아파트와 산업용 건물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는데, 이같은 유형의 부동산들이 2023년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구매 목록  1위를 차지했다.

베이커 부회장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불확실성이 있지만 DFW의 아파트 부문은 강한 후폭풍이 불고 다시 한번 회복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아파트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텍사스는 산업용 건물과 새 아파트 건설 모두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업체들도 DFW 지역을 2023년 신규 대출 선호 시장 중 하나로 꼽았다.

한편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투자자들과 대출자들이 일부 거래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면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활동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2021년 기록적인 수준에서 약 15% 감소했다.

CBRE가 조사한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2023년에는 상업용 부동산을 덜 살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60%는 올해 부동산을 적게 팔거나 아예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쇼핑몰과 사무실에 대한 가장 큰 할인과 함께 최대 30%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 인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산업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DFW 지역은 올해 지속적인 건설과 투자가 예상된다.

북텍사스는 작년에 23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 증가를 보였고, 미국의 주요 대도시 지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용을 증가시켰다.

이같은 환경 속에 달라스-포트워스는 올해 투자와 개발을 위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부동산 경영진이 번창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도시 지역 점수표에서 내슈빌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북텍사스는 연례 부상하는 트렌드 부동산 보고서(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 report)에서 2위를 차지했다.

라이언 손턴 CBRE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투자심리는 인구 증가에 크게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DFW가 다른 미국 주요 대도시 지역보다 더 많은 사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기업은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직원 모두에게 엄청난 인재 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턴 부사장은 “DFW의 중심 입지와 친기업 환경은 자본이 이곳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도록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라며 “이러한 요소들이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면제와 결합하면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번영과 다양한 경제의 핑크빛 전망을 꿈꾸게 한다”라고 밝혔다.

 

★ “북텍사스 상업용 건축활동 뜨겁다”

북텍사스 건축업자들은 지난해(2022년) 약 167억 달러의 상업용 부동산 건설 착공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닷지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Dodge Data & Analytics)의 새로운 추정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작년 상업용 건물 착공 활동이 뉴욕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지난해 DFW 지역의 상업용 건물 및 아파트 착공은 전년도인 2021년보다 무려 51% 증가했으며 2020년보다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북텍사스 건축 활동은 전미보다 두 배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 10대 시장 중 건설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같은 상업용 부동산 건설 붐을 이끈 프로젝트는 프리스코에  3억 1,400만 달러 규모의 홀 팍(Hall Park) 타워 증축과 2억 600만 달러 규모의 월마트 유통 센터(Walmart distribution center)가 포함됐다.

또한 닷지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북텍사스의  아파트 착공은 2021년보다 48% 증가했다. 

가장 큰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에는 달라스의 노스웨스트 고속도로(Northwest Highway)에 있는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하노버 프레스톤 할로우 주거용 건물(Hanover Preston Hollow residential building)과 웨스트 달라스에 위치한 1억 7,700만 달러 규모의  트리니티 그린(Trinity Green) 아파트 건설이 포함됐다.

닷지 컨스트럭션 네트워크(Dodge Construction Network)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차드 브랜치(Richard Branch)는 성명에서 “2022년은 건설 착공의 기치를 올리는 해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건설 활동이 침체된 도시 중심부로 다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상업 및 아파트 건설 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브랜치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둔화되고 경제가 둔화되고 정체 속도에 가까워질 예정이기 때문에 2023년에는 이러한 활동 속도가 지속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상업용과 아파트 건설이 시작되면 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국적인 상업용 건축 활동은 지난해 25% 증가한 1,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내 10대 대도시에서 이뤄진 상업용 및 아파트 건설 착공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한편 북텍사스 외에도 휴스턴과 어스틴 지역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건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에서는 지난해 8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어스티에서는 약 80억 달러의 건설 착공이 시작됐다.

DFW 지역은 수년 동안 미국 최고의 건축 시장 중 하나였으며 호텔, 아파트 및 산업 공간 건설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높은 이자율과 경기 침체 우려로 적신호를 보내고 있는 동안, 북텍사스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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