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개발붐 꺼지지 않는 프리스코, 또다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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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붐 꺼지지 않는 프리스코, 

또다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시작

 

수천 개의 아파트와 수백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및 소매 공간을 만드는 또다른 건설 프로젝트가 프리스코에서 시작된다.

프리스코 시의회는 지난달5일, 개발사인 자키 디벨롭먼트(Zarky Development LLC)와의 개발 계약을 승인했고, 부지 인프라 개선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개발 부지는 이미 14년전 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던 곳으로 달라스 노스 톨웨이(DNT)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이 만나는 남서쪽 모퉁이에 있으며 약 123에이커 규모다.

시 문서에 따르면 자키 개발사는 2009년에 프리스코 시로부터 최대 4천 유닛의 다가구 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이번 개발 계약에는 고층 주거용 타워를 포함해 주상 복합용 유닛이 다양하게 혼합된 부동산에 대한 두 가지 마스터 플랜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한 계획에는 1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과 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2천 8백개의 주거 유닛이 포함된다.

또다른 계획에는 3천 5백 개의 주거 유닛, 15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 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건설이 포함된다.

해당 부지는 작년에 프리스코 시가 산책로와 오픈 스페이스를 만든 그랜드 파크(Grand Park) 바로 북쪽에 있다.

프리스코 시 관계자는 “2005년 공원 부지를 구입했지만 이곳에 있었던 엑사이드 테클놀로지(Exide Technologies )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느린 청소로 인해 개발이 수년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 개발 단지 북쪽에는 작년에 문을 연 H-E-B 식료품점이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TPMC 리얼티 코퍼레이션(Realty Corp.)의 계열사인 자키 개발사는 2007년 1월에 105에이커의 부지를 구입했고 2008년 7월에 12.84에이커를 추가로 구입했다. 새로운 개발 계약에는 시 소유 부동산 15에이커가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스코, 알렌, 더 콜로니에 

종합 엔터테이먼트 속속 들어선다

 

18억 달러 규모의 프리스코 스테이션(Frisco Station) 개발 프로젝트에 피클볼(pickleball)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프리스코 스테이션은 242에이커 규모의 복합 용도 개발 프로젝트로 2016년 워렌 파크웨이(Warren Parkway)를 따라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서쪽에 착공됐다.

프리스코에서 이뤄지는 여러 개발 중 큰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프리스코 스테이션은 개발자인 반트러스트 리얼 에스테이트(VanTrust Real Estate) 및 힐우드(Hillwood)와 토지 소유자인 러드맨 파트너십(Rudman Partnership)이 함께 하고 있다.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은 3개의 사무실 빌딩, 3개의 호텔, 고층 및 중층 아파트 건물을 포함하면서 규모를 키워왔다.

또한 개발자들은 현재 ’Pickle and Social, and Fairway Social’로 명명한 프로젝트의 레스토랑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계획하고 있다.

조지아에 본사를 둔 컴페티티브 소셜 벤추라(Competitive Social Ventures)가 추진하는 이 개발에는 “세계적 수준의 코트를 갖춘 피클볼 장소”, 골프 코스 시뮬레이터, 레스토랑 및 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내년 봄 공사에 착수해 약 1년 뒤 개장할 계획이며 실내 및 실외 피클볼 코트가 모두 포함된다.

러드맨 파트너십의 총책임자인 트레이 시블레이(Trey Sibley)는 성명에서 “프리스코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인 피클볼을 위한 최초, 최고의 경기장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이곳은 향후 권위 있는 피클볼 토너먼트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스코 스테이션에는 콘홀(cornhole), 비치발리볼,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도 제공된다. 

컴페티티브 소셜 벤처스의 최고경영자(CEO) 닐 프리먼(Neal Freeman)도 성명을 통해 “우리의 임무는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 혁신적인 플레이, 놀라운 음식과 음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사람들을 재미 있고 진정한 공유 경험으로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은 한 곳에서 두 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제프 체니(Jeff Cheney) 프리스코 시장도 성명을 통해 “프리스코 주민들은 오랫동안 더 많은 피클볼 코트를 원해왔기 때문에 이번 개발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커뮤니티이며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을 업그레이드할 이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 프로젝트는 달라스 북부 교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엔터테인먼트 개발 중 하나이다.

알렌에서는 더 팜(The Farm) 개발 프로젝트에서 2층짜리 하이 파이브(High 5)엔터테인먼트 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이곳에는 캔자스시티에 본사를 둔 치킨 앤 피클(Chicken N Pickle)은 두 번째 북텍사스 지점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더 콜로니의 그랜드스케이프(Grandscape)에서는 6만 5천 평방피트 규모의 체험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코슴(Cosm)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정교한 실내 놀이 단지인 프릿츠의 어드벤처 파크(Fritz’s Adventure Park)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팝스트로크(PopStroke_ 야외 미니 골프 엔터테인먼트 센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외 18에이커 규모의 베이 골프 익스피어런스 앤 스위트(Bays Golf Experience and Suites)는 프리스코 새 PGA 본사 바로 북쪽에 건설된다.

 

달라스 컨벤션 센터 리노베이션 

이끌 관리자 7천 1백만 달러에 계약

 

달라스 시의회가 지난 9월 13일(수) 약 30억 달러 규모의 달라스 컨벤션 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이끌 관리자를 선정하고 약 7천 1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관리 회사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달라스(Inspire Dallas)는 지난 4월에 설립됐으며, 다운타운 옴니(Downtown Omni) 호텔 및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 잭 매튜(Jack Matthews)가 이끌고 있다. 매튜는 달라스 시를 대표해 예산과 시간 내에서 29억 달러 규모의 달라스 컨벤션 센터 재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이날 “우리는 매우 경험이 풍부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이번 프로젝트을 함께 할 하도급업체의 50%는 소수 민족과 여성 소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매튜는 앞서 플로리다에서 이와 유사한 대형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달라스에선 갤브레이스(Galbraith)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200채의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제공되는 15층짜리 아파트이다.

한편 달라스 시의 카라 멘델손 시의원은 7천 1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금액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달라스 시는 해당 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 요청이 아니라 자격 요청 절차를 진행했다. 

멘델손 시의원은 “프로젝트 관리자에게 엄청난 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달라스 시의 관광 기관인 비스타 달라스(Visit Dallas)의 CEO인 크레이그 데이비스(Craig Davis)는 시의원들에게 인스파이어 달라스와와 계약을 맺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아직 리노베이션이 시작되지도 않은 달라스 컨벤션 센터에 이미 8억 2300만 달러의 관련 비즈니스가 예약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라스 컨벤션 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라며 프로젝트 매니저의 비용은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밝혔다.

달라스 컨벤션 센터 리노베이션은 내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컨벤션 센터가 개방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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