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더 콜로니의 더 트리븃 (The Tribute)

호수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기는 여기가 바로 ‘낙원’

The Colony에 위치한 The Tribute은 북텍사스의 그 어느 주택단지보다 화려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루이스빌 호수를 비롯해 호수를 낀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아기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위한 수영장 등 ‘주택단지’라고 하기보다는 ‘리조트’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린다.

우선 위치부터 살펴보자. The Tribute이 자리하고 있는 더 콜로니는 주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된 곳이다. 동쪽으로는 프리스코에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캐롤튼과 플레이노 서쪽으로는 루이스빌 북쪽으로는 리틀 엘름을 접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이 모든 도시들의 한 가운데 자리 잡은 핵심 위치가 바로 더 콜로니다.

하지만 집들이 오래됐다거나 학군이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진다는 이유로 더 콜로니는 많은 사람들의 주택 구입 조건에서 제외되어 왔다. 하지만 The Tribute의 경우 전혀 이야기가 다르다.

The Tribute은 루이스빌 호수로 쭉 뻗은 반도 위에 조성됐다. 반도의 특성상 3면이 아름다운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시끄러운 도시와는 동떨어진 낙원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반도 위에 펼쳐진 2개의 골프코스는 The Tribute만의 보석이자 자랑이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36홀의 골프코스는 스코틀랜드의 전설적 골프코스인 St. Andrews와 Muirfield, Royal Troon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됐으며 3만 3,000스퀘어피트의 대규모 클럽 하우스에는 프로샵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전통 스타일로 꾸며진 바와 식당, 대형 연회장이 준비되어 있다.

때문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그 어느 주택단지보다 The Tribute이 제격이다. 골프를 즐기다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면 드넓은 루이스빌 호수가 시원하게 펼쳐 져 있는 곳 골프와 삶이 하나가 되는 꿈같은 곳이 바로 The Tribute이다.

호수로 둘러싸인 만큼 물과 관련한 스포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카약과 카누를 호수에 띄울 수 있는 경사로가 마련돼 있어 언제든 한가하게 노를 저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낚시를 하며 루이스빌 호수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The Tribute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조깅이나 자전거를 탈 때에는 호수를 따라 이어진 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반도 끝까지 10마일 넘게 이어진 트레일은 건강을 위한 달리기뿐 아니라 아이들의 자연 생태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수영장 역시 특별하다. 시각적으로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은 대부분 고급 호텔이나 호화 리조트에 설치되는데 The Tribute에는 호수를 바라보는 둥근 모양의 인피니티 풀이 펼쳐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설계된 물놀이 시설도 있다. 스플래쉬 풀에는 놀이터처럼 각종 놀이기구와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며 물 깊이가 약 30센티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기들 전용 수영장도 있다.

이 외에도 The Tribute에는 개공원과 피클볼 코트, 곳곳에 설치된 놀이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있으며 불꽃놀이와 콘서트 등 계절마다 주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가 개최된다.

그렇다면 학교는 어떨까? 요즘 교육계에서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이 대세인데 The Tribute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바로 그 STEM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학교 다니게 된다. 단지 내에 위치한 Prestwick 초등학교는 National Institute for STEM Education에서 인정받은 STEM 교육기관이다. DFW 지역에서는 단 9개 학교만이 이 기관의 인정을 받았는데 Prestwick도 그중 하나다. 킨더부터 8학년까지 수용하는 이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과 체험학습을 통해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 기술의 기초를 쌓도록 교육한다.

또 19만 4,000 Sqft의 Lowell H. Strike 중학교는 지난 8월에 문을 열어 현재 12,000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으며 ‘오픈 컨셉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리틀 엘름 교육구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현재 Taylor Morrison과 American Legend Homes, Highland Homes 그리고 Darling Homes가 새집을 지어 판매하고 있으며 편의시설이 남다른 만큼 중고주택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보통 40만 달러 후반부터 시작해 70만 달러대의 주택이 있고 크기는 대부분 2,000 Sqft 후반에서 4,000 Sqft 안팎으로 형성되어 있다.

FM423에서 Lebanon Road 서쪽으로 쭉 들어가면 The Tribute이 위치한 반도에 다다를 수 있으며 투어를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한다.

소피아 씽 (Sophia T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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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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