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록 리뷰 이벤트 쓰다가

팥빙수 2 3,202

업소록 리뷰 이벤트 쓰다가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글도 하나 남기고 가요.  

점심 시간에 정오 뉴스부터 한시간 정도 방송을 듣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끝까지 다 못들어서 아쉽네요.

새벽에 하는 재방송을을 들을수도 없고.

그러다가 남편이 다시듣기 기능이 있다고 해서 얼마 전에 앱도 깔았습니다.

그래서 다시듣기로 나머지 한시간 방송도 듣고 있습니다.

 

요즘 진행자가 계속 바뀌었는데, 응원합니다!!!

누가 뭐래도 싱글벙글 쇼는 라디오의 대표 방송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지난 주에 애들이 방학해서 ㅠㅠ 이번 여름 방학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오늘 오후부터 VBS가 시작되어 방학 첫날부터 애들은 울상이지만

엄마인 저에게 있어서는 살짝...방학이 아직 안 온 느낌? ㅎㅎ

 

올해는 애들을 한국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 참에 남편도 한국에 다녀오게 하려구요.

재작년에 어렵게 영주권을 획득했는데 남편 쪽으로 지병이 있어서 건강 검진 좀 받게 하려구요.

시부모님도, 친정 부모님도 애들 보고 싶어하셔서요.

한국어도 많이 늘어서 왔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7월 중순으로 예매를 했어요. 근데 지금와서는 살짝 후회합니다.

요즘 한국에 비가 와야 하는데 비가 안오잖아요.

6월 중순이면 장마인데, 이번엔 비가 드물게 온다고 해서요.

일부러 장마 끝난 후에 쨍쨍했을 때, 한국에 다녀오게 하려고 했는데 ㅠㅠ

왠지 7월 말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태풍이 올까봐...후회됩니다.

 

그래도 제 남편은 신났습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4번 한국에 다녀왔는데 남편은 처음이거든요.

얼마나 그리울까 합니다.

얼마나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것, 보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이 많을까 합니다.

남편의 배려에 저는 4번이나 다녀왔는데,

그래서 이번에 남편과 애들만 보내고 혼자 남기로 했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이런 여장부가 되었네요.

 

그 때는 라디오가 저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겠죠? ㅎㅎ

물론 공장에서 같이 일하는 한국 직원들, 멕시칸 직원들도 저의 귀한 친구들이지만요^^

 

자주 자주 올게요. 업소록 리뷰, 아직 쓰다가 말았거든요!

10년 쯤 넘게 살다보디 가본 곳이 생각보다 많네요.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과 정비소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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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쮸니오빠
팥빙수님 관심가지고 응원해 주시고,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월요일에 사연 소개 하고자 합니다.
계속 청취해주세요..건강하시고요~~~
싱벙지니
팥빙수님의 글을 보며 가슴이 스멀스멀~~따뜻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월요일랄 우리 청취자님들과 함께 나눌게요^^

싱벙 사랑해주시고, 청취해주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10년의 노하우~~^^ 기대하겠습니다.

팥빙수님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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