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함께 부르는 이민자의 노래를 듣고, 한국말을 잘 이해 못하는 제 조카가

고모, 노래 자랑대회하는거예요? 묻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이것을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ㅋㅋㅋ

응~ 다함께 부르는 합창대회야.. ㅋㅋㅋ 했슈!!

아, 이것 이야기 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불편한 진실을 하나 찾았습니다. 

믹스 커피에 있는 숫자!

우리 쮸니오빠랑 맹기씨는 백프로 아메리카노보다는 다방커피인 믹스를 더 좋아할 것이라는 가상하에...

혹시 봉지에 표기되어 있는 숫자 아세요? 1 ~10!

한참 젊었을 때, 한 사무실에서 경리로 일할 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사장님의 친구가 놀러 오셨는데, 

믹스커피 이야기 하면서 번호에 대해서 아냐? 설탕의 양이다. 10이 제일 설탕이 많다. 

그러나 나는 설탕을 싫어하니 꼭 1, 2가 적힌 것으로 커피 타라....하는 잔소리 잔소리...

오실 때마다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그 때는 그렇게 스트레스였는데, 그런것도 모른다고 무시하셨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오늘 인터넷에 나온 내용으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

달고 덜 달고의 문제는 물을 얼마나 부었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었고, 

숫자는 단순히...그 커피를 생산한 기계 번호였다는 것!

사장님 친구분!!!!!!!!!

당신은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었다구요! 아! 억울해!

근데 두 분은 아셨어요? ㅋㅋㅋ

그 숫자가 결코 설탕의 양이 아니라는 ㅋㅋㅋㅋㅋㅋ

나른한 오후, 정신차리게 커피 한 잔~~ 노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