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방송을 다시듣다가....

데이빗 2 3,644
안녕하세요~싱벙쇼 열혈 청취자 데이빗 입니다~.
다른이 아니라 다시듣기 듣다가 부끄럽지만 흑흑 거리며 울어버려서 말입니다...
정말 열심히 본방사수 하려 하지만 때론 여의치 못한 사정때문에 본의아니게 놓친 방송들이 생각나서, 주말 먼 거리를 혼자 운전하게 되어 다시듣기, 아니죠~찾아듣기 시작했네요~(왜냐면 전 첨 듣는 방송인지라 다시듣기란 좀...^^;;)
그러다 화요일 방송분을 찾아듣게 됐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제가 인순이씨의 '아버지' 노래 소개하시는 명기님 멘트부터 들었더군요. 앞 사정을 잘 모르는 저였기에 체팅창에 '전 싸이의 '아버지' 뮤비를 보면 찡하던데요~'라고 글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오늘 듣게된 앞의 사연....ㅠㅠ
5년간 이어져온 돌아가신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사연.....ㅠㅠ
거기다 명기님의 울먹이며 하시던 말씀에 운전중 와르르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내리는듯 했답니다..
'정말 외롭고 힘들어 주위를 돌아볼때 곁에 없을 아버지를 생각하면 더 아프지 않을까...'
한참을 여운에 젖어....또 이입된 감정에 빠져버려서 한동안 짭조름한 눈물맛을 봐야만 했습니다...ㅜㅜ
멀리 떨어져 있단 핑계로 언젠간 영원한 작별이 다가오리란걸 알면서도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과 두 딸을 둔 저의 현재가 겹쳐지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싱벙 알게되고 또 즐기기 시작한지 정말 얼마 안되었지만 잔잔한 감동부터 해맑은 웃음까지 가슴으로부터 전해주시는 두 분 앰씨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행복한 방송 책임져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 전하고 싶어 이렇게 몇 줄 적어봅니다~
싱벙때문에 울었지만 그래서 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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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쮸니오빠
항상 1등으로 출첵하는 데이빗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12월4일 월요일에는 방송내용이 넘쳐 내일 화요일에 사연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해해 주시고 계속 격려해 주십시요.
정말 이런 격려에 힘이 납니다.고맙습니다~~~
싱그리명기
데이빗님..달라스 컴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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