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

kuikui 2 4,111

아놔! 울신랑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왜 울 신랑은 이런 초능력이 있단 말인가요?????

그냥 넘어가면 되는 일상적인 번호들이 왜, !!!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요?

 

우리신랑은 번호에 꽂혔어요,

정확히 말하면 숫자에 좀 꽂힌 셈인데,

시계부터 왠만한 숫자가 나오는 것들..

12:34 11:11 22:22

12:12 아니면, 2121 등등,,, 갖다 댈려면 무한대입니다.

얼마전 한국출장 가 있는데 새벽에 까똑까똑하며 오길래

급한일인줄 알고 깜짝 놀랬었는데

시계 사진 찍어서 카톡합니다 ㅜㅜㅜㅜ


근데, 급기야 오늘 오후에 ㅠㅠㅠ

제가 운전을 하고 있는데, 제 계기판에 마일리지 하필 ㅜㅜㅜ

33333 인겁니다.

사실 그전부터 계속 자기가 알고 있었기에,

운전할때마다 아주 신경쓰이게 하고 있다가,

번호가 딱 바뀌니, 호들갑을 떨고 난리가 나는겁니다.

사진 찍어야 된다고 차세우라고,,, 아효!!


전 이미 도로를 달리고 있었고,

결국 난리치는 바람에 제가 정신이 없어서 앞차를 살짝 쿵하고

추돌했다는 거 아닙니까?

다행히도 경미했기에 망정이지,,

사고 수습 다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들어서자 마자 울신랑이 저에게 들이미는거,,  

자기가 찍은 계기판 사진,


그 정신 없는 틈을 타,

어쨋든, 사진을 찍었다는거 ㅜㅜㅜ

이 신랑을 살려둬요, 말아요??????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말좀 해주세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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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쮸니오빠
kuikui 님 너무 재미있는 글 고맙습니다.
그래도 큰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네요....
오늘(12/11) 월요일 클릭클릭 시간에 방송 준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싱그리명기
저랑 증세가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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