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칫! 뿡!!!
오늘 방송 들으면서 들은 생각이 말입니다.
전화 안해줘서 기분 나쁠때……??
바꿔서 생각하면 맛있는 것 있을 때만 찾아 오는 그들!!! 이 있다는 것!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꼭~~ 맛난 것을 할 때만 기가막히게 알고 오는 사람들~~~
제 친구 시댁 이야기 들으면은요~
시댁에서 김장 할 때, 며느리들은 다 온데요. 제 친구는 둘째 며느리인데, 그대로 그 집 며느리들은 다 착해서 아무도 꼼수 부리지 않고, 휴가 내서라도 가서 김장한데요.
근데 그 집 딸들이 문제, 친정에 올 때, 김치통 몇 개 들고, 애들 다 데리고 와서 김장 끝나고 시어머님이 준비해 준 수육과 보쌈~~만 배 터지게 먹고, 갖고 온 김치통 채워서 3시간 쯤 머물다가 씽~~ 하고 간데요.
김장 할 때마다 생각하는 제 친구는 화가 확 올라와서…어머님께 이제 김치 사 먹자 할까..매년 고민한데요.
또 교회에서도 마찬가지!!!
교회 밥 맛 없다고 예배 끝나면 씽~~~ 하고 교회를 빠져 나가 외식만 하는 몇 몇 가족, 그러나 교회에 뭔가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예배 끝나자마자 식당으로 고고씽!!!!
치사하게 니들 왠일이냐..교회에서 밥 먹을 때도 있고…라고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래도 교회라서…서로 감싸주고, 보듬어 주고, 아껴줘야 해서…아무말 못하는데, 가끔은 교회 어르신이 한마디 하시죠.
오랜만에 식사 하는데, 많이 먹고 가라~~~ 남으면 좀 싸가라~~ 싸 가는 김에 설거지도 하고 가라~~ 오랜만이니 설거지 한 번 하는 것은 괜찮지? 이렇게 시원하게 말씀해주시죠.
물론 안하고 가죠 ㅋㅋㅋㅋ 아, 얄미워!!!!
일부러 연락을 안해줘도 맛난 것 있으면 잘 찾아와서 먹고만 가는 사람들!!
흥!!! 칫!!! 뿡!!!!!!!!!
아!!! 싫어요!!!!
아, 그리고 저 2월에 남편하고 젊음의 거리 다녀 왔슈~~ 우리 집이랑 진짜 가까와서 좋았습니다.
근디 이제 낮에는 못 가유~~~ 주말에도 못 가겠슈. 아, 이젠 주중에도 못가요. 애들이 방학해서 북적북적 거리드라구요. 커피 마시고 여유 즐길라 했는데, 집에서 해야겠습니다.
여튼 젊음의 거리 고급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해유~
참아요~
그 분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한결같이 다양하게 만들어 놓으셨는데요~~
늘 재밌는 사연 공감 가득한 이야기 풀어주셔서요~~
이제 즐건 주말이에요~~~웃음꽃 만발하는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