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저는 두서가 있는 사연으로다가~

기부천사 3 1,514

애들이 방학했슈.

그럭저럭 첫 관문인 크리스마스는 지났슈.

 

만약 지금 학교를 다닌다면 씻고, 밥 먹고 온 집안을 시끄럽게 하고 다닐텐데

모두가 조용한 이 시간_ 아빠도 오늘은 쉬는 날,

 

그러나 저는 왜 하필 이 쉬는 날, 눈은 떠져저 나도 모르게 밥 하고 있었는지,

애들 깨울라고 방문 앞까지 갔다 왔는지...

 

그래서 습관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한주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어제까지는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옹기 종이 앉아서 신나게 선물 보따리 풀어 가면서

그럭저럭 보냈는데 말입니다. '

 

한국이면 알아서 셔틀 운행해줘서 맘놓고 스케이트장도 보내고 서점도 보내고 도서관도 보내고 부모님 댁으로도 보내는데

이건..뭐...엄마만 애들하고 하루종일 있어야 하니 심히 마음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 생각했습니다.

 

1. 한국 요리 교실 강좌 개강~

_만두 빚기

_잡채 만들기

 

 

2. 한국 놀이 문화 배틀

_윳놀이

_공기놀이

_제기차기

 

 

3. 한국 예절 배우기

_받아쓰기/존댓말

_조부모님께 편지쓰기

_일주일간 영어 쓰지 않기

 

 

제가 이럴려고 음식 재료 준비, 놀이 기구 다 준비했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은 좀 더 해피해지고, 좀 더 똑똑해지고, 좀 더 가치있게 보내고 싶어서요!

애들이 넷이라~ㅋㅋㅋㅋ 완전 재미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후에 해피투게더 듣습니다.

이것이 저의 낙이요~ 기쁨입니다!

해피투게더 듣는 엄마들~ 이 한주간, 참 힘드실 예정인것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디어 나눕니다~ 혹 하시면 사용하세요~*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 주세요!

모두 해피투게더 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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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멋진언
와~  기부천사님~  좋은 아이디어에요~
근데 이 사연 듣고 청취자님들이 기부천사님 클래스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다고 하면 어쩌죠?  ㅎㅎㅎ
아무튼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고난의 2주간 모두 화이팅입니다!!!
기부천사
만두피를 밀었습니다. 만두피 밀다가 오전 시간 다 갔습니다~ㅋㅋㅋ
애들이 밀다가 맘에 안들었는지 버리고 다시 또 밀고,
모양 만든다고 모양틀로 찍고 또 찍고 ㅋㅋㅋ
버린 만두피는 칼국구? 수제비로~
만두피는 미리 사둔 것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맹글어~
만두라면과 간장 찍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어제 다 해치워버렸어요.
집에서 하루 종일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저녁 식사 전에 어지러운 집안은 청소 종료!
그래도 하루 버텼슈~
애들 아빠는 이제 출근, 애들은 아직도 꿈나라~
오늘 식사는 무엇으로 준비할까 고민합니다.
금방 이 한 주간이 속히 지나가리라 희망합니다.

아, 우리 클래스는 정원이 4명입니다.
우리 애들 4명이라서..ㅋㅋ 정원 다 찼어요~
저는 아이디어만 제공!
작가하고싶어
애들도 괴롭습니다.
숙제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학교도 못 가고 ㅠㅠ
어제 학교 갔다 왔는데,
여기 저기 다 문 잠겨 있고, 연초까지 문 닫는다는 사인만 있고.
학생도 괴롭습니다.
그래서 저도 괴롭습니다.
어제 격공에서 그러드라구요.
달라스 애들은 불쌍하다고.
눈을 못 봐서..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이 짧은 겨울방학??? 눈 있는 곳에 가면 사람 많고, 눈만 보고 와야 합니다.
그럴바엔 이렇게 집에 있죠.
저도 빨리 개학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학교 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