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니,

작가하고싶어 0 1,334

어쩌다보니 수업이 죄다 아침과 오후에 하나씩 사이좋게,

팀플도 중간 중간에 꼭꼭 맞게 들어가 있으니 ㅠㅠ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과 같이 출근했다가 퇴근하시는 분들보다 쪼끔 더 일찍 집에 오는데

집에 오면 또 떡하니 할 것도 없어서 밥 먹고 다시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고..

이렇게 벌써 일주일이 후다닥 지났습니다.

 

한국의 대학은 개강 첫주는 원래 수업을 잘 안한다면서요.ㅠㅠ수강 신청 한 것 변경도 하고...뭐 그래서요.

미국 대학은 그런 것이 없네요.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밤엔 다시 다시듣기로 라디오 들으며 외로운 유학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클래스에 동양인이 저 한 명이라고 가끔 교수님이 위로해주시고, 농담도 해주세요~

물론 동양인이 저 하나라서..ㅋㅋㅋ 결석하면 티가 확 나서;;; 어쩌지도 못하지만요.

 

하지만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잘 하고 있어!!! 괜찮아~걱정마! 잘 하고 있어!!!

하루에도 수십번 이 말을 저에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도 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ㅠㅠ

 

생방송을 잘 못 듣지만, 새벽에 하는 재방송도 가끔 듣고~~

저는 부지런쟁이가 아니라...수업이 7시 30분에 시작해서..ㅠㅠ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치장하고 그러다면 보면 2시간 이상이 걸려서;;;

일찍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듣기로 찾아 듭습니다.

그냥 보지 않고, 켜두기만 하면 되니깐 좋드라구요~~ 

 

비가 오는 꾸물꾸물한 주말 저녁입니다.

이 비가 언제까지 내릴런지, 이 멋진 안개는 달라스에 와서 처음 보는 것인데

우중충하지만 멋스러워서, 운치가 있어서,

점점 더 달라스의 매력에 빠지고 있네요*^^*

 

달라스에 오래 사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달라스가 참 좋네요~~~

 

아, 신청곡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적 오라버니가 부르신 이 노래~ 신청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