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성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ㅜ.ㅜ

달달부인 2 1,393
지난주!!! 낄낄거리며 던지신 오빠야들의 도깨비 스포일러에 화들짝 놀래서, 나중에 여유있게 볼려고 아껴놓은 것들을 일주일 동안 열심히 달렸습니다.
얼마나 슬프던지...엉엉 울어서 눈팅이는 밤탱이가 되고, 한쪽 눈의 쌍거플은 실종이 되었습니다..ㅠㅠ
아....가슴의 칼을 뽑고, 공깨비가 무로 돌아갈땐 나도 지은탁이 되어 엉엉~ 목놓아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국을 끓이다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뭇국을 끓이려고 무를 써는데....무를....무....엉엉...ㅠㅠ
휴...다행히 해피앤딩으로 끝났지만...
공깨비를 떠나보낸 저는 지금 너무 허전하네요.
위로해 주세요.
저를 포함해서 공깨비를 떠나 보낸 많은 여성들에게 오늘은 특별히 따듯한 꿀을 듬뿍 발라 위로해주세요.
아, 물론 곧 누군가 올것이고, 우린 또 사랑에 빠지겠지만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이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그에게 사정없이 굴러떨어졌다.
금사빠였다.
기럭지가 좋아서
여친이 좋지않아서
귀여움이 적당해서
모든 당신이 좋았다.
널 만난 이 겨울은 상이었다.
하지만!!
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남은 사람의 예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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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달달부인
이건 그냥 드라마를 막 끝낸 여운이 남아 쓴 글이니까 따로 시간 들이지 마시공 막간에 읽어만 주세용~ 몽땅다 무로 돌릴순 없쟌아요...아직도 무만 보면 생각이 나는디...ㅋㅋ
멋진언
망각 또한 신의 배려입니다.
어서 잊고 헤어 나오세요~
진깨비가 그 자리 대신하여 사연 소개하며 위로해 드릴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