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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영아씨도 이랬을까요?

카르페디엠 3 3,879

영아씨, 국민학교 나왔죠?ㅋㅋㅋ

30대 중반부터는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나왔을거에요. 

 

그리고 많이들 국민학교에 딸려 있는 병설유치원도 나왔겠죠?

병설유치원?ㅋㅋㅋ

아, 이름만 들어도 귀염 터지네요~ㅎㅎㅎ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어떤 사진을 보다가 

그 때, 그 시절 사진이라는데

레고머리를 한, 얼굴 양 볼은 벌겋게 익었고, 

양쪽 코 밑엔 콧물이 흐른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이고

두툼한 잠바를 입은 아이들이 

오돌오돌 떨면서 학교 운동장에 팻말을 들고 서 있는 그 모습!

 

그 때는 왜 입학식을 봄이지만 3월은 아직 춥잖아요. 찬바람 쌩쌩 부는데 왜 운동장에서 했나 몰라요~

 

요즘은 따뜻한 강당에서 하고, 

교장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사탕 꽃다발을 만들어 한명씩 호명하여 주는 입학식 모습을 보면서

아, 그 땐, 왜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 합니다.  

 

그래도 그 때가 그립고, 다시 입학하라면 또 입학하고 싶네요~

 

노래 신청하고 갈게요. 

 

조용필의 "친구여" 입니다. 

 

기분 좋은 3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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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지디미톡
ㅋㅋㅋ 레고머리... 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다시 생각해도 웃겨요^^
제 딸이 06년 생인데요. 병설 유치원 다녔거든요.
반가운 마음에 글 남기고 가요^^
영스러움
방가~~~카르페디엠님?

레고머리....음....굉장히 세련된 용어를 쓰셨네요. 일명 바가지머리~~

네~~저 국민학교 나왔죠. 그래도 콧물은 흘리지않았네요. ㅋㅋ 휴~~

요즘은 아이들이 살기에 천국같죠? 너무나 편리하고 좋은 시설에서 입학식, 졸업식을 하니까요.

우리땐 그냥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던거 같아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처럼...

추워도 힘들어도 다 견뎌냈지요? 모두가 그랬으니까...

그 매섭던 바람도 그리워지는 거 보면....정말 나이들어가는 건가봐요.

사연과 함께 신청곡 화요일에 띄워 드릴게요.

이밤...촉촉한 이밤에 그리움을 달랠 수 있게 사연 주시니 감사해요.^^
정쌤
저도 입학은 국민학교 ㅋㅋ
저희 때도 레고머리였던 남자 친구들 많았는데~~
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