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다녀온 후기

굿모닝 1 4,768

하이!! 채은씨!

닉네임이 하이채은~~ !!! 좋네요~

 

저도 금요일에 야구장에 다녀왔었는데요~ 진짜 덥드라구요!

어디에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채은씨도 많이 더웠죠?

부채질을 하면서 돌아 댕겼는데, 더운 바람만 ㅠㅠ

자리는 쫌 투자해서1층에 앉았는데,애들 데리고 공연 보느라고 여기 저기 왔다리 갔다리 했지요. 

그래서 제 자리에는8시 넘어서?해 떨어지려고 할 때쯤 앉았죠!

 

작년에도 소향 씨가 와서 애국가 불렀을 때, 소름 끼쳤는데,

 올해는 소름보다는 정겨운 느낌? 이사벨 씨가 도령 한복을 입고 와서인지~정겨운 느낌이 들드라구요!

애국가를 부르고, 미국 국가를 부를 때, 그 많고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서서 예의를 표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습니다. 

작년에도 이 순간,모두가 멈춰 있는 것을 보고,

문화적인 나라?ㅋㅋㅋ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이에게 애국가를 알려 주고, 4절까지 한 번 써보라고 작년에 숙제를 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중학교 때인가?학교 다닐 때, 음악 시간에 애국가를 4절까지 써야 했던 시험이 있었나?숙제가 있었나?그랬거든요. 채은씨는 그런 적 없었나요?ㅋㅋㅋ

 

뭐..여하간 각 국의 국가가 나올 때, 참으로 기분이 좋았고, 멋져 보였고,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여기에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에~~ㅎㅎㅎ 100명이 넘을 것 같은 어린이부터 청년,아저씨?들까지 구장에 서서 절도있는 동작들을 보자니~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사물놀이 팀은 대충 봐도 연세가 있으신 듯 했는데, 영혼을 담아 진행하시는 것 같아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참참참, 중간에 라디오를 들었는데요. 한인회장님하고 영사 출장소 소장님의 방송을 듣고 빵 터졌습니다! 깜짝 이벤트였나요? 소장님의 “우아한 한국인을 보여드렸다” 라는 대목에서 저 혼자 막 웃었습니다. 

올해는 라디오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올해도 실패 한 듯 해요.

중계 부스도 어디에 있다고 여러번 말씀해주셨는데,올해도 못찾았어요.

그래도 많은 한국인들과 같이 응원하고~

아, 마지막에 불꽃놀이도 보고 왔는데요~ 제가 미국에 와서 본 불꽃놀이 중에 최고였던것 같아요~ 쫌 많이 화려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과 아이들과~ 넉넉하게~~ 급하지 않게,모두 모두 끝까지 즐기고 왔네요!

비록 주차장이 멀어서 ㅠㅠ 한참을 걸어서 차에 타고 집으로 왔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겁고~ 경기도 이기고~기분 좋은 야구 경기였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 얼굴이 마구 마구 탔드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좋습니다~

채은씨는 별일 없죠?얼굴에?ㅋㅋㅋ

 

오늘도 좋은 방송 잘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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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하이채은
굿모닝님*^^*
상세한 야구장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방송에서 소개해 드렸는데....들으셨나요?
빨리 얼굴 탄거....돌아오기를 바라며!
저희 매일 방송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