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스윗한 미국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저도 숟가락 하나 얹습니다~
오늘 아주 기분이 좋은 날이네요.
매일 그대와에서도 기분 좋은 사연과 노래~
아, 지난 주에 싸우드 오브 뮤직에 나온 음악을 들려 주셔서 감사해요~
운전하면서 영화의 장면들이 생각나서,
그 영화는 정말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였거든요!
그리고 오늘 미국 할아버지의 스윗한 허니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만큼 스윗한 할아버지 이야기는 아니지만 ㅋㅋ
그래도 같이 나누고 싶어서,
커피를 사랑하는 미국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단것을 싫어하셨고, 커피에 계피가루를 넣어서 드시는 분이시래요.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께서 컨디션이 안 좋아
한국 할머니께서 커피를 내리셨데요.
원래 커피는 할아버지가 늘 하시던 일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눈이 어두우신 할머니는 전등을 켜지 않은 채로 커피를 내렸고,
계피가루를 넣어야 하는데, 그 옆에 있는 생강가루를 넣으셨데요.
비슷한 싸이즈에 비슷한 색이고, 어두웠으니 그것이 잘 보일리가 없었죠^^;;
커피향을 맡으시던 할머니께서 깜짝 놀라셨데요.
커피에서 생강 냄새가 나서요 ㅋ
할아버지께 이실직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할머니께 "당신 덕분에 나는 생강커피를 마겨보는 행운을 얻었네" 하셨답니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은 그 옆에 있는 병은 흑설탕이 들어있었데요.
그래서 "어쩌면 나는 아주 단 커피를 먹었을지도 모르는데 난 건강한 생강을 먹게 되었네요. 괜찮아요" 했답니다.
아오~~~ 닭살~~~~~ㅋㅋㅋㅋ
하지만 왜 이렇게 부럽죠? 우리 교회 목장의 한 회원의 시부모님 이야기랍니다~
남편들~ 그대들은 뭐하나??
노래도 신청합니다. 이미 작고하신 김자옥 여사님의 "공주는 외로워" 입니다.
부럽네요.....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하지만~~~
상대방을 지적하고 화를 내기 보다는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는데....먼저 상대방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겠죠? 저부터도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신나는 곡도 이밤에 듣고 있어요^^
내일 2부 시간에 사연 나누고 신청곡도 함께 띄워드릴께요~숟가락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가나다라마바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