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를 떠나보내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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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1
2018.03.16 10:23
화창한 금요일 아침
오늘도 변화 없이 가계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문턱 내 신발을 보았다.
뒤꿈치 발바닥이 엄청 많이 마모가 되어있다.
그 작은 몸으로 엄청난 무게를 매일 짊어지고 꿋꿋이 나를 지켜준 고마운 동반자.
오늘 난 그런 동반자를 떠나보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니 알고자 하지도 않은 작은 부분의 고마운 동반자들 항상 나 또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감 과 아름다운 과 건강을 지켜주는 작은 나의 동반자들 그 중 하나 무거운 나를 항상 지켜준 나의 동반자 .
오늘 너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동반자를 맞이한다. 내가 알지못한 나의 동반자 고맙다.
안녕
신청곡 김정민의 너를 떠나 보내는 시간 를 신청하고 싶은데 탠싱곡으로 부탁합니다.
본니 엠 데디부
매일그대와 게시판에는 글 처음 올려주시는 것 같은데.....맞죠?
너무 반갑구요~~~감사드려요^^
요즘 챗창에서 안보이셔서 잘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얼마전에 잠깐 들어오시긴 했지만요^^
제목을 보고.....어떤 내용의 글일까 궁금했어요. 누구를 떠나보내셨을까.
글을 한번 두번 세번 곱씹어 읽어보면서....저 자신을항상 지켜주는 나의 동반자 신발을 별로 고맙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반성도 하게 되고~~~~
그리고 샬롬님의 글 솜씨에 매그 게시판이 풍성해져서 참 좋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연과 신청곡은 월요일 3부 순서에 띄워드리도록 할께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샬롬님!!
새 동반자와도 곧 깊게 정이 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