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할인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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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21:52
매년 새해가 되면_연초가 되면~
아, 올해는 무슨 영화가 나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극장 정보를 뒤졌던 그 때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이것 저것 모아 모아 천원으로 영화를 봤던 대학생 시절이죠.
$1로 영화 한 편을 극장에 가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ㅠㅠㅠㅠ
그 때 그렇게 아껴서 아껴서 영화를 봤던 짠순이 시절을 생각하며
참 잘했다~~~ 스스로 칭찬합니다.
미국에 와서는 조조할인은 무슨..ㅋㅋㅋ
어쩌나 애들 영화 나오면 같이 보러 가는 수준입니다.
언제 한국에 가면 꼭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싶네요~
새해가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한주간도 영아 씨의 밝은 목소리 덕분에 신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 드려요!
그리고 이문세 오빠와 이적 씨가 같이 부른 "조조할인" 부탁 드립니다~
도토리님 사연 읽으면서..아~맞다~ 그 시절 조조할인으로 영화보던 때가 있었지? ㅋㅋ 즐겁다^&^..생각했죠.
여기 미국도 $1 하던 극장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라지고 없는 거 같아요.
가난하던 학창시절, 주말의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는데요.
도토리님 사연 화요일 2부 순서에서 신청곡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이거 알면, 나~ 옛날 사람이야~" 코너에서요. ^^
매일 그대와 애청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도토리님도 새해 소망하시는 것 다 이루어지시길 응원합니다.~~
동생이 문화상품권 5000원짜리 주고
"누나, 이걸루 영화. 3번쯤 볼 수 있을꺼야" 했는데,
그 때 당시 영화가 6000원쯤 했는데, 저는 동생에게 욕했죠.
한 번도 못 보는 금액을 주고선.
근데 이러 저래 할인 받고 아침에 부지런 떨면 3번 보고도 돈이 남드라구요.ㅋㅋㅋ
아침에 부지런한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조조할인은 친절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