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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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짧지 않은 삶을 살아 왔고, 참 많은 우여 곡절을 겪었다고 생각하면 지난 날들을 보내왔는데...

이번 3월부터 7월까지의 삶은 그 어느 때와는 또 다른 시간들을 보내듯 하다.

내가 무언가를 해볼 수 없는 기억들이 여러번 겪고 지나서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이렇게 인간의 능력이 무의미하며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닥이 잡히지 않는 이 시간들을 

바라보며.... 절대자에게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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