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ato & sweet potato

sunny 0 1,253
potato & sweet potato
 영어실수와 피자이야기입니다

한때 한국엔  페밀리 레스토랑이 크게  유행한적이 있었지요.
예를들어 피자헛.피자까펠로^^

까펠로에  온가족이 갔었어요
할머니, 큰언니.작은언니.나.
아이들 6명 이렇게 10 명
큰테이블을 차지하고^^

그시절  한창 유행이었던 포테이토 피자는 정말 경이로운 신메뉴 였죠^^
 엄청난 인기였지요.

우린  늘주문하던 불고기 피자.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하면서
이번엔 아이들도 있으니 달달한 스윗포테이토를 주문했어요

맛있는피자가 나오고
^야 ~피자다~~~^^
마구마구 먹기 시작하지요^^
한창 정신없이 피자 삼매경에  먹다보니
왠걸  포테이토가 아니라  고구마?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

달달하니  나름 맛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천진하게  아무것도 게의치않고 잘도 먹기는 했지만
주문한 메뉴가 다르긴 했어요

작은언니가 먼저  한마디 했지요

감자가 아니고 고구만데?
주방장이  잘못만든가 보네

엄마가 말씀하셨다
"그럴수도 있지.고마 그냥 무라 .여기 오늘 바빠보이네
이것도 맛있네."
큰언니가  한마디 더 거들었다
"요새 감자가 비싸다.고구마가 좀 더 싸다. 그러이 고구마 썼겠지
그냥 묵자 "
ㅋㅋㅋㅋ

작은 언니가 한마디 더  거들었다

"그래도  그렇치  우리한데 양해는  구해야지
바꾸면 바꾼다고 ..."
"우리가 뭐랄까봐 재료 없어서  딴거 써도  다 이해할껀데
그래도  말은 해줘야지"

엄마가  말씀하셨다.
"고마 됐다.  별나게 카지말고 묵자"

가만보니  정의로운  내가  나서야할차례같았어요

"내가  물어볼께~~"
하니 다들  한마디씩 궁시렁 하면서 그냥 먹자는  분위기  였지만
정의로운 나답게 ㅋㅋㅋ  종업원을  향해 손을번쩍 들었고...

저기요~~!!
"우리 스위포테이토 피자 시켰는데요~
왜? 고구마를  올려주셨어요?"
.

.
.
.
~~~~~
황당한 종업원 대답 .심지어  정중한 한마디

{고객님 sweet  potato 가 고구마  입니다. }


#%<_$&>>=$^&■€○○°●£$□¿

순간 ㅋㅋ  아차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웠다 .

내가 참 ㅠ  순간 영어  단어도  모르는 일자무식 아줌마가 되었고.
ㅋㅋㅋ

할머니 왈 ...
"고마  그냥 무라 안 카더나?"
ㅋㅋㅋㅋㅋㅋ

potato 와 sweet potato

무지가 웃긴 일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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